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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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 “건설족 로비보다 시민의 힘이 무섭다는 것 깨닫게 해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4일 오전 11시 지하철 시청역 1번출구 앞에서 ‘아파트값 거품빼기 대책 촉구 및 10만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을 갖고 집값 거품제거와 투기 근절을 위해 시민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하였다.

경실련은 지난 11월9일 ‘부동산 시국선언 및 국민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통해 “부동산 투기와 고분양가를 묵인하고 있는 정부를 더이상 믿을 수 없으며, 부동산 거품을 빼기 위한 행동하는 시민들의 힘을 모으기 위해 ’10만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가두 캠페인은 거리에서 직접 시민들과 함께 정부의 부동산 대책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10만 서포터즈 가입을 홍보하고자 마련되었으며, 17일(금)까지 매일 오전 12시부터 1시간동안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경실련은 밝혔다.     

한편 경실련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값 거품빼기 국민행동 10만 서포터즈’ 참여하기 코너에는 14일 오후2시 현재 1,876명의 시민들이 온라인 상으로 가입의사를 밝힌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에 참가한 박병옥 경실련 사무총장은 “경실련은 3년전부터 거품의 실상을 밝히고, 이에 대한 대책도 끊임없이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였지만 그들의 한결같은 대답은 ‘못하겠다’는 것이었다.”라고 비판하고 “현재의 집값 폭등은 정부와 정치권이 국민들의 80%이상이 지지하는 선분양제하에서 원가공개 실시, 후분양 도입, 공영주택 확대 등 근본대책은 외면한채 엄청난 불로소득을 챙기는 건설업체와 투기꾼들의 의견만 반영하고 있는데서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이 ‘아파트값 거품빼기 10만 서포터즈’ 가입에 서명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약 300여명의 시민들이 가입했다고 경실련은 밝혔다.

박병옥 사무총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면 후보들이 내놓는 각종 선심성 개발공약으로 집값은 더욱 폭등할 것이며, 이로 인해 거품이 터질것이라는 경고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거품이 붕괴되었을 때의 피해는 집을 여러채 가진 투기꾼들이 아니라, 지금 어쩔수 없이 대출까지 받아가며 집을 사고자 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정부와 정치권에 집값대책과 관련하여 믿을 것은 단 하나도 없다”고 박병옥 사무총장은 단언하고 “이제는 시민들이 직접 행동을 통해 정부로 하여금 투기세력의 로비보다 시민들의 여론이 더욱 무섭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서포터즈 가입과 함께 남긴 소망을 모아 리본띠로 만든 모습

    

<취재 및 정리 : 커뮤니케이션국>

[문의 : 경실련 아파트값거품빼기 운동본부 766-9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