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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평화] [경실련통일포럼] 한반도 평화, 남북관계 넘어 동북아 균형자로 거듭나야

한반도 평화, 남북관계 넘어 동북아 균형자로 거듭나야

 

남북관계, 상대방을 제압하려는 태도 버리고 대화에 임해야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 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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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제10회 경실련통일포럼이 10일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포럼 강연을 맡은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 연구원장은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동북아 균형자 역할’을 한반도 평화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동북아 균형자 역할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이룰 수 있어”

 

이날 전 원장은 한반도 평화의 해법으로 “기존의 외교관계에서 벗어나 동북아 균형자 역할을 중심으로 새롭게 중립을 표방해야한다.” 며 정부의 적극적인 통일·외교정책의 변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 원장은 남북관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도 “박근혜 정부가 격(格)과 원칙을 중요시 하면서 기존 관행에 익숙한 북한과의 인식 차이로 남북관계에 진통이 계속될 것.” 이라며 우려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어 현재 남북간 대화국면에 대해서는 “북한이 강경책에서 대화기조로  방향을 전환했지만 수세에 몰리면 다시 강경책으로 변할 것” 이라며 “전략적으로 북한이 대화 기조를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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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계속 주도권을 잡아야한다는 생각은 상호간 버려야”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 원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남-북이 대화·타협·협상으로 남북관계를 주도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통일의 당위성을 바탕으로 한 남남갈등의 해결 ▲과거 MB정부의 북한붕괴론 오류를 반면교사(反面敎師)삼은 대북정책 ▲상호 주도권을 갖고 상대방을 제압하려는 태도에서 벗어나 대화·타협·협상의 남북관계를 한반도 평화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전 원장은 “통일 한국이 동북아 균형자 역할을 통해 중립을 향해 가야하듯 우리 사고 역시 양 극단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중도적, 중간자적 균형자가 많아져야한다.” 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