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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이야기] 오마이뉴스 기사 – [‘헬조선’의 아파트②] “노무현 정부 시절 집값폭등, 반면교사 삼아야”

평당 68만원 은마아파트, 어떻게 50배나 올랐나

[‘헬조선’의 아파트 ②] “노무현 정부 시절 집값폭등, 반면교사 삼아야”

“택이 아빠. 아까 제가 돈 생기면 뭐 사라고 했죠?”
“…”
“아파트.”

이전 시대 정서에 대한 상세한 재현으로 공감을 얻으며 최근 평균 시청률 12%대를 돌파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한 장면이다. 극중 선우 엄마(김선영 분)는 여윳돈이 생긴 옆집 주민에게 ‘강남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아파트’ 구입을 열성적으로 권한다.

이 대화에서 나오는 곳은 최초의 강남권 대단지 아파트였던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다. 지금은 강남 고가 아파트의 상징 중 하나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31평(102.3㎡)형 가격이 7000만 원 정도로 ‘강남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아파트’라 하기는 어려운 위치였다. 

처음 분양될 땐 더했다. 1979년 12월 첫 분양공고에 적힌 이곳의 평(3.3㎡)당 단가는 68만 원(31평형 1800만 원, 34평형 2100만 원). 새 아파트인 데다 시세에 비해 높지 않은 가격이었지만 미분양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27년 후인 2007년 1월에는 평당 3645만 원까지 가격이 치솟는다. 분양가에 비하면 53.6배 오른 셈이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오마이뉴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함께 지난 25년 동안 대치동 은마아파트,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반포동 주공아파트 등 강남 주요 4개 아파트의 시세 추이를 분석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0일 오마이뉴스에 게재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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