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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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케이블TV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토론회


■ 일시 : 2006년 10월30일 (화) 오후 3시
■ 장소 : 경실련 2층 대강당


■ 행사순서
사회  : 정 훈 대표(한국 DMB)
주제발표1 : PP 자체제작 프로그램들의 사례를 통해 본 모방, 선정성, 간접광고의 문제
           (이현정, 경실련미디어워치 모니터분과장)
주제발표2 :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내용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전범수 교수)
지정토론 : 전상금 대표 (미디어세상 열린사람들)
           홍용락 교수 (동아방송대학 방송극작과)
           김금녀 교수 (상명대학교 영상학부 겸임)


<발제문 요약>


<발제1> 사례를 통해 본 PP 자체 제작 프로그램의 문제점 – 모방, 선정성, 간접광고를 중심으로 : 이현정 (미디어워치 모니터분과장)


1995년 뉴미디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던 케이블TV가 11년이 지난 지금은 더 이상 새롭지 않은 우리 일상의 매체가 되어 생활 속에 자리 잡았다.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하여 시작된 저가형 혹은 보급형 채널들이 케이블TV 가입률 80%를 가능하게 하였고 국내 지상파 방송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파격적인 형식의 외국수입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전에는 경쟁상대로 의식하지 않았던 지상파 방송도 이제는 케이블TV의 시청률과 광고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컨텐츠의 생산보다는 지상파 프로그램의 재방송과 외국 프로그램의 재방, 삼방이나 영화들의 반복 상영은 더 이상 케이블TV의 발전가능성을 유도하지는 못할 것이다. 즉 여기에서 머물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컨텐츠의 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함으로써 양질의 프로그램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줄 것인가의 기로에 서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인 서서히 자체제작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어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지만 2006년 5월~9월에 경실련 미디어워치에서 모니터링한 결과를 놓고 볼 때 외국 프로그램의 무분별한 모방, 개별 화면에서의 선정성은 물론 프로그램의 주제 자체의 선정성과 객관적이고 신뢰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하는 전문채널의 정보프로그램에서의 간접광고는 앞으로 이들 프로그램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었다.


케이블TV가 갖고 있는 매체적 특성상 이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전체 가구의 80%라는 가입률은 그 영향력을 고려해 볼 때 공익적인 책임을 일정하게 부여받아야 한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상파에서는 가능하지 않았던 실험적인 내용이나 전문적인 내용을 담는 것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자율성을 보장받아야 하는가라는 다소 상충되는 측면이 모두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10월에 첫선을 보인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 tvn의 개국은 눈여겨 볼만하다. 본격적인 자체제작 드라마나 연예오락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이겠다고 나선 점에서  케이블TV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실험적인 가능성을 활짝 열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초반 시청률을 잡기 위한 눈길 끌기식 프로그램들로 점철할 것인가는 지켜보아야 할 일이지만 지금으로서는 전자의 가능성을 믿고 지켜보고 싶다.


이제 케이블TV가 선택적 매체가 아닌 보편적 매체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유료방송시장의 산업적 논리만을 앞세운다면 몇몇 대형 PP들이 내놓는 화려한 눈요기 거리와 여전히 자체제작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내놓는 소형PP들의 부실한 컨텐츠 외에 더 이상 어떠한 다양성도, 실험성도 프로그램에서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다매체 다채널이라는 용어가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은 그 매체 환경에 걸맞는 양질의 내용을 다양하게 보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러한 욕구에 부응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지금과 같이 독창성을 찾아볼 수 없는 프로그램들의 말초적인 화면과 그 정체성을 의심케 만드는 광고에 가까운 정보프로그램들이 개선되지 않은 채 지속된다면 케이블TV의 발전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발제2>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내용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 : 전범수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지상파 방송 3사 중심의 과점 시장 구조가 유지되어 왔던 국내 방송 시장은 2000년대 이후부터 유료방송인 케이블 텔레비전이나 위성방송을 통해 공급되는 다양한 형태의 전문편성 채널들의 성장을 통해 구조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2006년 기준으로 국내 전체 TV 시청가구는 1700만 가구이며, 이 중 80%인 1400만 가구가 케이블TV에 가입되어 있다. 시청 점유율도 2000년의 29%에서 42%(2006년 4월 현재)로 지상파와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중앙일보, 2006/10/28). 이와 같은 유료방송 채널의 성장 추세는 미국이나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보편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연령별로 시청자 계층이 분화됨으로써 일반 대중 모두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의 지상파 채널과는 달리 틈새시장에 접근하는 전문편성 채널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케이블 텔레비전의 경우, PP는 사업자 수가 2001년 121개였다가 2002년에는 165개, 2005년에는 144개 사업자가 방송위원회에 등록을 했으며, 이들의 시장 규모는 1996년의 2천1백8십7억원에서 2004년에는 2조6천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SO의 경우에도 2004년 기준으로 1조3천8백억원의 시장 규모를 갖고 있는 등, SO와 PP의 매출 규모는 총 4조원으로 기존 지상파 방송 시장 규모를 뛰어넘고 있다 (전자신문, 2005/11/4).


그러나 급속한 외형적 성장과는 달리, 케이블 텔레비전 산업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가령, 자체 제작 프로그램의 부족이나 수익채널의 집중화 현상, 지상파 계열 MPP의 시장지배력 확대, MPP 사업자에 의한 핵심 채널 독점화, MSP 등의 수직계열화에 따른 불공정 경쟁 가능성, 신규 디지털 서비스 전환 투자 능력 부족 등 콘텐츠 생산, 유통의 측면에서 개선점이 드러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의 MMS 전략이나 통신사업자의 IPTV 사업 진출, 포털 사업자의 인터넷 포털 등 신규 미디어 도입에 따른 미디어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론적으로 방송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는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촉진시키기 보다는 프로그램의 파괴적 경쟁을 유발하고, 이를 통해 프로그램의 모방화, 동질화 현상이 가속화된다. 따라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재의 방송 환경에서는 좋은 프로그램 보다는 품질은 낮아도 인기 프로그램이 우선시 되는 환경이 조성되는 추세가 나타난다. 이는 지상파방송에서도 흔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케이블 텔레비전을 포함해 대부분의 유료방송이나 신규 디지털 미디어의 편성이나 소비 측면에서도 품질 높은 프로그램 보다는 선정적이며 자극적인 소재에 의존하는 소수 장르로의 독점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케이블 텔레비전 사업자들 역시 콘텐츠 유통만으로는 다매체 다채널 상황에서의 안정적 이윤 추구가 쉽지 않게 되면서, 자체 제작 프로그램 비중을 증가시키고 있다. MPP 또는 MSP 중심의 케이블 텔레비전 사업자들이 신규 프로그램의 기획, 제작을 통해 콘텐츠 유통을 수직계열화시키는 한편, 기타 신규 매체 및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함으로써 본격적인 방송 콘텐츠 생산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케이블 텔레비전 기업이 기획하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들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높은 제작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지상파 방송이 제공하지 못하는 선정적, 폭력적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지향하는 추세를 따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최근 선정성 등의 이유로 잇따라 방송위원회 제재를 받고 있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에서도 명확하게 살펴볼 수 있는 사항들이다. 가령, CJ미디어의 종합오락채널 tvN은 개국 첫 주에 방송한 자체제작 프로그램 가운데 무려 5편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이 프로그램들은 ‘리얼스토리 묘’, ‘라이크 어 버진’, ‘하이에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방송위원회는 온미디어 계열 채널인 수퍼액션의 40부작 드라마 ‘시리즈 다세포소녀’ 가운데 ‘음담패설’과 ‘일진 무쓸모에서 당하다’ 등 2건에 대해 각각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중지’를 의결했다


지상파 방송이 독점하던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시장에 있어서 케이블 텔레비전 사업자의 참여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케이블 텔레비전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값싼 국내외 프로그램의 재방송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롭게 케이블 텔레비전만의 콘텐츠 생산, 더 나아가 전체적인 프로그램 유통 시장 규모 확대라는 측면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주요 MPP 사업자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기업들이 추구하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의 일부는 지상파 방송과 마찬가지로 드라마 중심의 장르에 집중되어 있으며, 한편으로는 선정적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전략에만 의존되어 있는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 생산은 바로 국내 방송 시장이 갖고 있는 구조적 한계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케이블 텔레비전 자체제작 채널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들은 다음과 같이 탐색해 볼 수 있다.


첫째, 드라마 및 오락 프로그램 등 인기 장르의 집중적인 제작 경향은 지양될 필요성이 있다. 다채널 매체의 특성은 지상파 방송의 규모의 경제 및 수직적 결합이라는 경제적 구조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케이블 텔레비전 채널이 지상파 텔레비전보다 시청점유율이 앞서는 것은 프로그램의 품질 때문이 아니라, 틈새시장에 소구하는 시청 세분화 전략 때문이다.


따라서,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되는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대부분이 드라마 또는 오락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케이블 텔레비전 또한 독자적으로 드라마 및 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집중적 투자는 비경제적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외부로부터의 제작비 파이낸싱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국내의 방송영상 시장은 구조적으로 신디케이션 시장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 시장을 제외한다면 실질적으로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비 회수도 쉽지 않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시장 원리 측면에서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되지 않는다면, 방송 프로그램 대부분은 선정성이나 폭력성 또는 품질 낮은 형태의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구조적 특성을 갖게 될 수 있다.


둘째, 케이블 텔레비전 시장이 소수 MSO 기업들에 의해 집중화되면서, 자체 제작되는 방송 프로그램의 창의성보다는 상업성이 보다 가속화되고 있다. MSO 또는 MSP가 대부분의 케이블 텔레비전 시장을 통제할 수 있을 정도로 집중화되고 있다. 이들은 콘텐츠 수입 또는 유통만으로는 현재의 방송 통신 융합 환경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만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판단하면서 신규 채널 판권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대부분의 PP 들이 열악한 형태의 수익 배분구조를 갖고 있고, 일부 수직 계열화된 PP들은 해외 프로그램의 재전송 또는 선정적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형태로 수익률 확보에만 초점을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자체 제작비율이 높으면서도 품질 높은 독립적인 PP 채널을 공정하게 편성할 수 있는 시장 제도가 필요할 것이다.


셋째, 현재 PP 등록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등록 기준 자유화에 따라 무분별하게 PP들이 설립되었지만, 공급 과잉으로 인해 실제 PP들의 교섭권은 크게 약화되었다. 따라서, MSO를 포함한 SO들의 협상력이 감소하면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유통시킬 필요성이 있는 독립적인 PP들은 SO에 대해 거의 종속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제작 능력이 있는 프로그램 사업자에게는 보다 안정적인 시장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통해서 보다 양질의 프로그램이 기획, 제작, 유통될 수 있는 구조적 조건이 준비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PP들의 경우 등록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우수 프로그램의 자체 제작 능력이 뛰어난 사업자들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넷째, 국내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유통 시장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케이블 텔레비전 채널에서 새롭게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목적이다. 방송통신 환경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콘텐츠를 배급할 수 있는 대안적인 창구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IPTV를 비롯해 지상파 텔레비전의 MMS, 기타 인터넷 포털 등 핵심적인 콘텐츠가 유통될 수 있는 플랫폼은 케이블 텔레비전이나 위성방송 등의 기존 플랫폼으로 제한되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는 케이블 텔레비전의 가치를 극대화하면서도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제작함으로써 새롭게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MSO들의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해외 시장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유통 시장을 확대하는 정책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방송발전기금 등 공익적 기금을 틈새채널의 품질 개선에도 확대해서 투입할 필요성이 있다.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우수한 프로그램을 자체제작으로 편성하는 독립적인 PP에게는 시장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전체적으로 유료방송 콘텐츠 품질 향상을 위해서도 공익적 기금을 일정 정도의 조건 하에 확대해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물론, 대부분이 틈새 시장에 소구하는 채널의 속성을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새롭고 유익한 기획력을 갖고 있는 케이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게는 보다 공적 지원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여섯째, 일부 자체 제작방송 프로그램의 선정성이나 상업성이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이를 타율적으로 규제하기 보다는 방송 프로그램 등급제 및 편성시간대의 조정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규제하는 내용 규제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 케이블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의 속성이 상업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것이 현실적인만큼, 또한 방송 프로그램의 다양성이나 품질이 시장 구조적 속성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만큼, 방송 프로그램의 선정성을 규제기구 보다도 시청자의 의견을 통한 공론화, 방송 프로그램 등급제의 실효성 제고, 편성시간대 규제 강화 등의 간접적 방식에 의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이 보다 성숙한 유료방송 시장을 구조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곱째, 안정된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제작비 파이낸싱 기법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이는 케이블 텔레비전이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중장기적 측면에서 지상파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사모펀드, 자산유동화,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의 기법 개발이 필요하다.


<토론 요약>


미디어열사 전상금 대표는 최근 들어 케이블TV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하는 단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건 그만큼 영향력이 지대하다는 증거라고 말하며 발제문에 대한 보완적인 설명으로 미디어열사에서 모니터했던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미용성형, 연예인 발굴, 커플 만들기)의 문제점과 등급의 부적절성을 말하며 외국 프로그램의 모방을 멈추고 채널별 특성을 강화하고 일반인을 이용하는 관행은 지양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SO나 PP도 사회적 책임의식을 강조할 때이며 케이블TV 산업의 불공정한 거래를 막기위해 PP의 수신료를 올리도록 SO를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동아방송대 홍용락 교수는 케이블TV에서 이미 지상파에서 장악한 드라마 장르는 지양해야한다는 전범수 교수의 발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현실적으로 이 부분은 시장의 기능에 맡길 수 밖에 없으며 지상파가 계속 독점하게 놔두는 것보다 오히려 드라마 전문 채널에서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또한 케이블TV의 심의에 대해 과연 케이블다운 것의 모델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심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패널티의 현실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간접광고에 대해서는 사업자가 적정수준의 제작비만 투입하면 간접광고는 없어진다고 하면서 그러나 공중파의 경우 불필요한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한 것인 반면 케이블의 경우 생존을 위한 간접광고라는 점을 지적하며 간접광고의 기준이 이제는 매체별로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명대 김금녀 교수는 미디어워치 모니터내용 중 구체적인 예시들은 매우 긍정적이나 모방과 선정성의 개념들 자체가 상당히 추상적이고 개념상 영역상 규정이 먼저 되었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질적인 내용이 주관적이고 심증적인 접근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만큼 분석의 틀을 세밀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케이블 TV의 경우 산업적, 내부적인 시스템에 대한 언급이 함께 있어야 더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음을 말하였다. 또한 전범수 교수의 발제내용 중 타율적 규제보다는 자율적 규제방식이 타당하다는 부분에 대해서 현재 사업자들이 내부규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서는 규제를 강화해야 하는 부분이 있음을 주장하며 여기에는 시청자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요구되는 만큼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문의 : 미디어워치 02-3673-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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