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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사업] 이미 예고되었던 인천국제공항 부실

 

인천국제공항 부실은 이미 예고된 것이다.
 

– 인천국제공항은 총체적인 부실이며,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맞은편 교통센터 건물 2층 출발층 방향 서측 통로 B.C주차구역 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앞 좌. 우측 천장에서 빗물이 새고 있고, 또 동측에서 서측 통로로 이동하는 에스컬레이터 중간지점 좌측 복도 한 곳과 동측 통로 A.D주차구역 내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앞 우측 천장에서도 빗물이 흘러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여러 차례 드러난 인천국제공항 부실은 이미 2000년 공사 중 최우수 감리원이었던 한 시민의 제보와 양심선언과 그가 제시한 자료 등을 통해 알린 바와 같이 졸속으로 준공하려던 때부터 예고된 일이다.

  경실련은 인천국제공항 개항 직전인 2000년 6월과 7월 인천국제공항 공사 중 발생했던 부실공사와 각종 부조리에 대하여 고발 양심선언을 했던 감리원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의 총체적 부실을 폭로하고, 부실 및 부조리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처벌을 요구했었다. 

  당시 경실련은 여객터미널 방수분야, 방화와 내화, 불량용접으로 인한 건축물구조부실,  철골기초변경으로 인한 부실, 교통센터의 중대한 구조적 결함 등 총체적인 부실임을 밝혀내고, 이에 대한 원인을 밝히고 개선대책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경실련의 기자회견 이후 정부는 부실을 숨기기에 급급했고 건교부의 공항책임자는 “인천국제공항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하였다. 또한 당시 공항공사 강동석 사장은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인천국제공항 공사현장은 가장 높은 품질의 시공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견해”라고 주장하고 “경실련 측이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비난 했다.

  이러한 정부의 안일한 대응과 공기업인 공항공사의 태도로 인하여 인천국제공항을 부실덩어리로 전락시켰고, 공사 중 이미 예견된 부실은 국제적인 망신에 앞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엄청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말았다.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부는 부실공사를 숨기기에 급급하고 매년 땜질식 처방만 일삼고, 총체적인 부실을 치유할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경실련은 지금이라도 정부가 인천국제공항의 총체적 부실에 대한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국민혈세를 낭비한 책임자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부실로 인한 엄청난 재난과 피해를 예방하고 근원적으로 건설공사의 부실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첨부:  2000년 양심선언 내용과 당시의 자료내용

 

[문의 : 시민감시국 766-9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