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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승인 취소약속을 지켜라
– 정밀안전점검으로 시민불안 완벽히 해소되기 전까지 사용금지해야  –
정부부처 합동점검 결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누수가 발견된 곳은 당초 알려진 1곳이 아니라 최소 3곳으로 밝혀졌다. 국가안전처는 롯데 측에 정밀안전진단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경실련은 불안에 노출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승인 당시 천명했던 임시사용 승인 취소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 
이미 제2롯데월드는 임시사용승인당시부터 교통, 안전, 석촌호수 수위 저하 등 시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채 재벌대기업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민원성 승인이 이뤄졌다. 승인이후 식당가 통로 바닥 균열, 쇼핑몰 인테리어 부착물 추락, 실내 천장 구조물 균열 등 시민들을 불안에 빠뜨릴 수밖에 없는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롯데측은 과거 서울 거리를 재현하기 위해 일부러 균열을 냈다는 등 비상식적인 답변만을 늘어놓으며 구조와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만 주장해와 시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져만 갔다. 오늘은 아쿠아리움에 이어 잠실역에서도 물이 새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합동 안전점검단은 수족관 주변에 긴급 재난이 발생될 경우 대피통로에 대한 안내도가 없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위기관리 매뉴얼 및 재해경감계획도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서울시가 임시사용 승인을 내리며, 안전에 관한 문제가 없다고 평가한 것과 정반대되는 결과이다. 서울시는 임시사용승인 당시 “‘예기치 못한 위험요인 발생 우려시 승인취소, 공사중단, 사용금지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명시했다. 만에 하나 아쿠라리움 붕괴나 또 다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서울시는 즉시 임시사용승인을 취소하고 정밀점검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롯데 또한 제2롯데월드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고를 면피용 발언으로 회피하지 말고 자신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더욱 안전하고 철저한 시공을 진행해야 한다. 그 상황에서 발견되는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들이 앞장서서 사용을 통제하는 것이 대기업으로써 자신들의 의무를 다하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또한 서울시는 임시사용승인 당시 “개장이후 공사장 안전, 교통관리 대책, 석촌호수 주변지반 안정성, 소방방재 등 시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을 점검한 안전관리 시민자문단 및 교통대책 TFT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아쿠아리움에서 물이 새서 시공사가 보수작업을 하고 많은 시민들이 곳곳에서 균열을 발견하는 동안 서울시가 약속했던 TFT가 과연 어떠한 역할을 했을지 의문이다. 경실련은 해당 TFT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실시했으며, 시민불편과 불안을 재벌대기업의 이익과 맞바꾸며 박원순 시장이 천명했던 약속들이 과연 지켜지고 있는지 더욱 철저히 감시할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