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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실련이야기/경실련이야기] [릴레이인터뷰]“준비된 활동가” 정택수 사회정책팀 수습간사를 만나다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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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활동가

정택수 사회정책팀 수습간사를 만나다

 

살짝 고개를 돌리기만 하면 서로 눈 맞출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정택수 수습간사를 만났다. 유아적 편 가르기는 아니지만 사무국내 책상의 위치가 가깝다는 친근함 속에 인터뷰를 함께했다. 점심도 함께 먹고 해서 이제는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였다. 새로움과 풋풋함을 발산하는 정택수 간사와의 인터뷰, 즐겁고 유쾌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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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과거가 궁금합니다. 간단하게 알려주시지요.

A. 학부시절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도 전공 관련 질문을 받으면 다소 꺼려지기도 하는데, 왜 그런 반응 있잖아요. “! 철학 전공하셨구나~”라는 반응이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졸업 즈음 NGO단체로 취업을 결정하고 보건의료관련 단체에서 3년 정도 일했어요. 운동단체 아닌 구호단체에서도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캄보디아, 미얀마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좋은 경험도 많이 쌓았습니다. 성공회대 NGO 대학원을 졸업하기도 했고요.

 

Q. 왜 경실련을 선택했나요?

A. 이전의 경험을 토대로 시민단체의 장단점을 체득하다보니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면도 있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어쩌면 이 또한 기회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지원하게 되었어요. 떨어질까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잘 봐주신 덕분에 이렇게 함께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Q. 경실련에 대한 느낌은 어떤가요?

A. 처음 입사한 날 환영회 덕분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이제 한 달 남짓 지내면서 경실련이 참 화목하고 결속력이 높은 곳이라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최선을 다해서 경실련 활동을 해야겠다 다짐하게 되었고요.^^

 

Q. 태어난 곳은 서울, 자란 곳이 강원도 삼척인데 고향은 어디라고 생각해요? 고향이 주는 특별함이 있나요?

A. 삼척에서 오랜 기간 살기는 했지만, 어렸을 때 이사를 많이 다녀서 고향에 대한 애착이 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삼척은 좋은 인연이 있는 지역으로 마음속에 남아있어요.

 

Q.붙임성도 좋고, 활달한 것 같아요. 원래 그런 성격인지, 아니면 노력하는 건지 궁금해요. 

A. 사실은 혼자 놀기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의외로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고요. 오히려 경실련 분들이 정말 잘 대해주셔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같습니다.

 

Q. 수습교육은 어떤가요?

A. 이렇게 체계적인 수습간사 교육이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실행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거든요. 계획된 커리큘럼 하에 교육을 이끌어주셔서 매우 좋았고요. ‘경실련은 다르구나생각했습니다. 교육과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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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쉴 때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 락음악을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좋아하는 뮤지션은 누구인가요?

A. 최근엔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 도어즈, 언니네 이발관 등의 밴드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영화도 꼭 찾아서 보는 편이고요. 요즘에는 축구가 좋아져서, K-리그 축구경기를 보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삶의 활력도 재충전합니다.

 

Q. 자취생활을 오래했다고 들었는데 요리솜씨는 어떤가요

A. 제가 요리는 썩 잘 하지 못하는 편이라 같이 살고 있는 동생이 주로 요리를 담당하고 있고요, 저는 설거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보건의료단체 활동을 해서 사회정책팀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A. 겉으로 보면 비슷한 점이 많을 것 같지만 조직구성이나 활동방식 등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때문에 처음부터 새로 배워야 할 점이 많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여성팀장님과의 호흡은? ^^

A. 잘 이끌어주셔서, 그에 맞춰 잘 따라가려고 합니다. 팀장님이 계셔서 든든하고요. 팀장님의 아바타로서 많이 배우고 열심히 활동하려고 합니다(웃음).

 

늘 적극적으로 크고 명랑하게 인사하는 정택수 간사. 아직은 수습이지만, 정간사가 되어 경실련의 훌륭한 일꾼으로서 역할을 잘 해내리라 믿게 만든 시간이었다. 규모의 크기나 주된 성격은 다를지라도, 시민단체와 시민운동에 대한 이해와 확신을 가지고 있고 나름의 소신도 느낄 수 있었다. 소박한 매력도 있지만, 큰 포부를 마음에 담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다양한 경험과 실전감각으로 바로 경실련에서 꽃피울 수 있는 준비된 활동가정택수. 그의 활약상을 기대한다.

  

 

글_ 오세형 (사)경실련도시개혁센터 간사

사진_ 안세영 회원홍보팀 간사


※릴레이인터뷰는 인터뷰를 받은 상근활동가가 상대를 지목해 인터뷰하는 릴레이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재까지 권오인 부장 → 최희정 수습간사 → 김삼수 팀장 → 안세영 간사 → 최승섭 간사 → 박한 간사 → 윤철한 국장 → 이연희 간사 → 남은경 팀장 → 이기웅 간사 → 윤순철 실장 → 정지영 간사 → 김상혁 간사 → 정회성 간사 → 신동엽 간사→ 김인선 간사 → 채준하 부장 → 김한기 국장→ 정의정 간사→ 권태환 간사→ 박지호 간사→ 홍명근 간사→ 최예지 간사→ 오세형 간사→ 정택수 수습간사 의 순서로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