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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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중소기업] 기업윤리와 윤리경영에 관한 대학교육 실태와 전문가 설문조사

□ 조사목적


올해로 ‘경제정의기업’(제14회)과 ‘바른 외국기업’(제4회)을 선정․발표하면서 기업윤리(business ethics)와 윤리경영, 그리고 경제정의(economic justice)의 실천을 선도해 온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는 우리사회의 보편적 가치의 확산과 정착이 순조롭지 못함을 인식하고 ‘기업 윤리경영 수준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과 ‘기업윤리와 윤리경영에 관한 대학교육 실태’를 조사하였다. 우리는 이 조사가 윤리경영과 기업윤리 교육의 실질화를 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관계기관의 보다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향후 연구소는 이윤창출의 주체로서 기업이 진행하는 사회적 책임에 관한 기업 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아울러 윤리경영에 관한 교육은 경영학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떤 형태로든 취업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대학전공과 무관하게 경제윤리 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과 함께 가능하다면 고등학교에서의 균형 잡힌 관련교육의 강화도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 조사결과 요약


1) 국내 4년제 199개 대학(산업대, 교육대 포함) 경영학부 중 35개 대학 기업윤리 과목 강좌 개설


우리나라의 정규 4년제 대학인 199개 대학 중 기업윤리나 윤리경영의 강의를 실시하고 있는 대학은 35개로 조사됐다. 주요내용은 기업과 사회의 관계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기업 활동 내의 의사결정시 윤리적 가치관에 따른 판단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은 기업윤리나 윤리경영이 기업문화로 정착되어 있고 이미 1972년부터 경영대학원에 기업윤리 강좌가 개설되었다. MBA 과정이나 경영대학원에선 거의 필수로 윤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에 조사한 4년제 경영학부 과정에서의 기업윤리, 윤리경영 과목은 930개 중 207개(비관련학부포함 : 212개) 대학에 교육이 실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내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과 사회 구조 속에서 나타나는 도덕적 딜레마에서의 윤리적 선택 그리고 노동자, 투자자, 고객, 국제적인 활동 등에 윤리적 고려를 강조하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 경영학부 교수 816명 대상 337명의 응답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응답율 41.3%)


전문가 응답 가운데 70.9%가 ‘우리나라 기업의 윤리경영 수준이 낮다’라고 응답하였고, 84.9%가 ‘윤리경영이 기업의 시장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인정하였다.


윤리경영 관련 교육의 주체는 학교(56.7%), 기업(28.5%)으로 응답했으며, 윤리경영이 기업문화로 정착되기 위한 교육의 시점은 빠를수록 좋다(44.5%), 대학 교육에서부터(41.8%)로써 86.3%가 기업에서의 윤리경영 교육 보다는 대학에서의 체계적인 기업윤리 교육의 필요성이 있음을 나타냈다.


* 구체적인 설문조사 결과는 첨부파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경제정의연구소 766-5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