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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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방송의 공공성을 외면하는 MBC는 각성하라!

△ 방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민영 미디어렙의 설립과 운영 에 방송사의 지분출자는 금지되어야 한다!
△ MBC는 자사이익을 위한 왜곡편파보도를 중단하라! ‘미디어렙’ 설립에 대해 왜곡보도로 일관하는 MBC는 각성하라! 방송의 공공성을 외면하는 MBC는 각성하라!
○민영 미디어렙의 설립과 운영에 방송사의 지분출자는 금지되어야 한 다!


MBC는 방송뉴스를 이용하여 미디어렙의 본래 설립취지나 시청률과 광고 비의 연동관계 등 논란의 본질은 외면한 채 자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내 용으로만 일관하고 있어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을 저버리고 있다.


최근 각 신문은 지면을 통해 방송의 공공성 유지를 위해 방송사의 미디어렙에 대한 방송사의 지분 참여는 부당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MBC 는 지난 12월 30일 미디어렙 설립에 관한 법률제정안에 대한 여러 쟁점 을 전체 광고 시장 불평등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하 여 사실을 왜곡하였다. 또한 1월10일의 뉴스데스크는 정확한 근거제시도 없이 마치 한국방송광 고공사가 거액의 공적 자금을 방만하게 운영하는 것처럼 방송하였다. 방송광고시장의 모든 논란이 태생의 문제가 있는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존재 자체에 있는 것처럼 자료화면이나 인터뷰의 내용을 자의적으로 편집, 확 대 왜곡하는 편파보도를 하였다. 그리고 1월 11일에는 미디어렙 설립에 대한 동아일보의 보도에 대해 기 사내용에 대한 분석이나 미디어렙의 설립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시청 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은 하나도 하지 않은 채 돈벌이에 혈안된 재 벌언론사의 자사이기주의로 몰아 붙이고 있다.


재벌 언론의 문제에 대한 여러 시민언론단체의 꾸준한 개혁요구를 오랜 시간 외면해오던 방송뉴스가 단지 신문의 방송광고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 해서는 본질을 왜곡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MBC의 이러한 왜곡 편파보도는 자사 이기주의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것 이며 국민들의 시각을 호도하려는 악의적인 저의를 드러내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는 향후 미디어렙의 설립에 방송사의 개입이 불러올 방 송의 공공성의 훼손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일련의 사례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공영방송이 메인뉴스 시간에 자신들의 사적이익을 대변하는 내용 의 뉴스를 수 차례에 걸쳐 제작 방송하는 것은 전파가 방송사의 사적 소 유가 아닌 공공의 것임을 망각한 처사로 묵과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 다.


이에 경실련은 방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민영 미디어렙의 설립과 운영 에 방송사의 지분출자는 금지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 최근 문화관광부는 새로이 미디어렙의 3년 한시 허가제를 대안으로 제시 하고 있으나 그것은 원래 문화관광부의 입법안 보다 더 후퇴한 것이다. 뚜렷한 대안 제시도 없이 한시적으로만 적용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관 련 이해당사자들 눈치보기식의 미봉책에 불과한 것이다.


문화관광부는 국 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부행정기관으로서 국민의 보편적 권리를 지킨다는 원칙적인 태도를 잃지 말고 공공의 자산인 전파 매체가 국민의 모두의 이 익을 위해 존재할 수 있도록 소신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당초 문화관광부는 여러 시청자 단체와 학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공공 의 이익 증진과 소수 이익집단에 의한 방송의 공영성 훼손방지’라는 대전 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방송사의 논리를 대변하는 듯한 법안을 제 출하였다.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진 규제개혁위원회의 방송에 대한 무지 는 법률제정의 시점을 뒤로 돌리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문화관광부는 이 러한 일련의 사태를 직시하고 더 이상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방송사 의 논리에 끌려 다니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의 편에 서서 전 체 시청자의 권익을 위해 해야할 임무가 무엇인지 잊지 않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