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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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인가 인가

– 선정적인 화면과 음악, 인터뷰와 사건 재연에 의존하는 구성, 시사고발인가 드라마인가 –


1. 모니터 목적 및 취지


여타의 방송 프로그램과는 달리 시사고발프로그램은 사회현상을 분석하거나 여론을 환기하고 때로는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는 여건을 조성하기도 하는 등 공익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


시사고발프로그램은 일상 보도 프로그램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소재를 집중 취재함으로써 알려지지 않은 사건의 배경과 내용을 드러내 시청자로 하여금 사건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 가치판단의 근거들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는 사안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고 그 중요성을 사회적 여론으로 형성해 나가는데 시사고발프로그램이 일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상업방송임을 자처하는 SBS는 <뉴스추적>이나 <그것이 알고싶다>와 같은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공익적 역할을 잃지 않으려 노력해 왔으며 <뉴스추적>은 올 4월 방송위원회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SBS 시사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BS 보도본부의 간판 프로그램이라 자부하는 <뉴스추적>이 방송을 통해 충분한 판단 근거를 제시하거나 여론을 환기하는 역할을 하기보다는 사건이 발생한 경위와 현상을 나열하며 선정적인 화면과 장치들, 감정에 소구하는 구성과 취재방식으로 다루고자 하는 주제나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희석시키고 있다는 점은 제작진의 철학에 의문을 품게 하는 지점이다.


이에 “경실련 미디어워치”에서는 시청자와 제작자 모두 스스로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을 얻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뉴스추적>에 대해 몇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2. 모니터 대상 및 기간


모니터대상 : SBS <뉴스추적> 매주 수요일 밤 11:05~12:15


제작 : SBS 보도본부


모니터 기간 : 2003년 4월 16일~6월 25일 방영분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은 2003년 7월 12일(토) SBS ‘열린TV 시청자세상’의 ‘출동 TV NGO’ 코너에 방송될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