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필터
정치
부동산 투기의혹 고위공직자 사퇴 촉구 기자회견 개최

    28일 오전, 경실련은 청와대 앞(구정부합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곽승준, 김병국, 이동관 청와대 수석, 이봉화 보건복지부 차관의 사퇴를 촉구하였다.   최근 재산공개에 즈음하여 일부 청와대 수석들을 포함한 고위공직자들의 불법, 탈법 방식을 동원하여 부동산 투기를 자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높은 도덕성과 준법을 실천할 것을 요구하는 국민들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박미석 청와대 사회복지 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으나 정도가 더욱 심한 인사들은 자리보전에 급급하고 있다. 이에 경실련은 이들 고위공직자들이 즉각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 <기자회견문>       곽승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 이봉화 보건복지부 차관은 즉각 사퇴하라!!    - 불법, 편법 정부고위직 인사들을 이명박 대통령은 즉각 인사 조치해야 한다 -     지난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명박 정부의 고위공직자 103명의 재산등록 신고내역을 공개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2002년 배우자 명의로 구입한 인천 중구 운복동의 농지 구입이 농지법 위반 의혹이 일자, 가짜 자경확인서를 공개한 것으로 드러난 박미석 사회정책 수석이 어제 사퇴의사를 표명하였다. 경실련은 박 수석의 사퇴의사 표명은 늦긴 했으나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며, 박 수석의 사퇴를 꼬리자르기식으로 이용하여 이번 재산공개 과정을 통해 불법과 편법에 의한 재산증식이 드러난 관련 인사들에 대한 문책을 대충 덮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1. 박미석 수석의 사퇴를 ‘꼬리자르기식’으로 활용하여 불법, 편법이 드러난 청와대 및 정부의 고위 공직자들에 ...

발행일 2008.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