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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2지구 건축비 거품 1.9조원(세대당 8천만원)

화성동탄2지구 건축비 거품 2조원(세대당 8천만원) - 평균 건축비는 703만원으로 적정건축비 450만원보다 253만원 높아 - 건설사 입맛대로 부풀려진 건축비 묵인한 화성시, 감사청구 할 것 - 기본형 건축비 인하, 투명한 분양원가 공개해야 거품 제거 가능   경실련이 화성동탄2지구 25개 아파트 사업의 분양원가를 분석한 결과 건축비에만 1조8,528억원(평당 253만원, 세대당 7,590만원)의 거품이 발생, 막대한 이익을 건설사들이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 건설사 편의대로 부풀려진 건축비를 화성시와 분양가심사위원회가 형식적 승인으로 묵인하여 건설사들의 바가지 분양에 일조했다.   동탄2지구는 주거안정을 위해 논밭임야를 강제수용해서 추진되는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입주자모집 때는 12개 항목의 분양원가가 공개되고 있다. 경실련 조사결과 화성시장이 승인한 후 입주자모집 때 공개된 건축비는 평균 평당703만원으로 공사비 515만원, 간접비 99만원, 가산비 89만원이고, 분양시기인 2015~2017년의 국토부 고시 기본형건축비가 평당 558~611만원보다 높다. 불분명한 가산비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25개 블록의 공사비, 간접비, 가산비 등 건축비 세부항목에 대해 블록별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공사비는 평당 기준 최저는 323만원이었지만 최고는 673만원으로 350만원(세대당 1억500만원)이나 차이나고, 간접비는 최저 18만원, 최고 270만원으로 252만원(세대당 7,560만원)이나 차이났다. 가산비도 최고와 최저간 차이가 평당 198만원(세대당 5,940만원)에 달했다. 반면 각각의 하위5위 평균은 평당 기준 공사비 383만원, 간접비 22만원, 가산비 37만원으로 이들을 합하면 평당 442만원으로 평균치보다 훨씬 낮다. 경실련은 하위 5위는 건설사가 성실하게 신고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근거로 평당 450만원을 적정건축비로 보고 블록별 건축비 거품을 추정했다. 실제 2015년 LH공사가 공개한 강남서초 보금자리...

발행일 2018.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