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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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대중 前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김대중 前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병마와 싸워 다시 국민들 곁으로 돌아오실 것을 기대했지만 이렇게 갑작스러운 서거에 너무도 큰 충격과 안타까움, 깊은 슬픔을 금할 길 없습니다. 김 前대통령은 인권과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 협력, 사회안전망 확충 등에 큰 발자취를 남긴 대통령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퇴임 이후에도 민주주의, 인권과 남북 화해 협력을 위해 노력했던 그 모습은 더욱 잊지 못할 것입니다. 김 前대통령이 생전에 추구했던 가치들은 이제 국민들의 몫이고, 국민들이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발행일 2009.08.18.

정치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국민의 상처를 헤아려야 합니다. 독단적인 국정운영에 등돌린 민심을 바로 보아야 합니다.   온 국민의 오열과 비탄 속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지난 5월 29일 엄숙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이 편히 영면하시길 빕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수많은 국민들은 눈물과 탄식 속에 지냈습니다.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수 백만명의 조문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졌으며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같은 전국민적인 애도의 물결은 분열주의와 기회주의에 맞서 싸웠으며 한없이 국민에게 자신을 낮췄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적과 뜻이 국민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입니다. 정치적, 정책적, 이념적 호불호를 떠나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전직 대통령을 잃었다는 것은 분명 한국 사회의 크나큰 불행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임기 시절 정책적 갈등과 공방의 한 당사자였던 시민사회단체 역시 성찰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노 전 대통령을 끝내 절망하고 좌절하게 했던 한국 사회의 낡은 정치문화를 혁파하고 권력기관의 중립성을 이루어내는 데에 우리가 그 책임을 다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되풀이되는 정치보복적 검찰수사와 모욕주기식 언론보도에 무감각했던 것은 아닌지도 되돌아보게 됩니다. 더 이상 악화될 수 없을 수준에 이른 민주주의 후퇴, 반서민적 정책, 한반도 긴장고조와 같은 한국사회의 총체적 위기 앞에 무기력하게 저항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깊이 자성합니다. 오늘 시민추모위원회는 그 역할을 마치고 해산합니다. 그러나 민주주의와 서민의 편에 함께하려 했던 고인의 뜻과 꿈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남아있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을 찾고자 합니다. 우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서거에 이르게 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분명히 묻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도의적으로 유가족과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하며, 저인망식 수사와 피의사실 공표 등 정치보복적 수사를 지휘, 감독한 검찰총장, 중앙수사부장, 법무부 장관은 파면되어야 합니다...

발행일 2009.06.01.

정치
노前대통령 시민추모제,27일 서울광장에서 개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국민들이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엄혹했던 군사독재 시절 인권변호사로 민주화운동에 앞장섰고, 약자의 편에 서서 인권 수호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또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정치개혁과 권위주의를 타파를 위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국민들은 고인을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정치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대통령으로 오랫동안 기억할 것입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국민들과 함께 추모의 행사를 가지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인에 대한 기억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무현 前대통령 시민추모제 일시 : 2009년 5월 27일(수) 저녁 7~9시 장소 : 서울시청 앞 광장 주최 : 노무현 前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 시민추모위원회는 개인위원과 사회단체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참여한 단체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실천불교승가회,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KYC, 한국YMCA전국연맹,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모임, 녹색교통, 녹색연합, 문화연대, 민교협, 민족화합운동연합, 보건의료단체연합, 생태지평, 시민평화포럼,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여성환경연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 참교육학부모회, 참여불교재가연대, 참여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학술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흥사단 <프로그램 > 사회자 : 권해효(연기자) 김금옥(한국여성단체연합)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 추모노래 추모시 시민추모발언 진혼굿 *그 외 현장에서 추모의 벽 등 추모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문의 : 경실련 정책실 02-3673-2141]

발행일 2009.05.27.

정치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에 대한 경실련 추도 성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갑작스런 서거에 너무도 큰 충격과 안타까움, 깊은 슬픔을 금할 길 없습니다. 노 前대통령은 일부 허물에도 시민들의 가슴에 영원히 인권과 민주주의, 정치개혁을 이루려는 대통령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퇴임 이후 보여준 서민적 모습은 더욱 잊지 못할 것입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발행일 200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