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필터
경제 국제
[공통탄원] UN 디지털다자협력 거버넌스 BigTech 기업 구성에 대한 국제시민사회 입장

  BigTech 기업의 글로벌 디지털협력 거버넌스 지배에 반대한다 UN 디지털다자협력 거버넌스 BigTech 기업 구성에 대한 국제시민사회 입장   경실련과 Just Net Coalition 등 전세계 172개 시민단체들은 UN 디지털다자협력 거버넌스에 거대기술(BigTech) 기업들이 이해관계자로서 참여하는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IGF) 구성안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의 탄원서를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 앞으로 제출하였다.   UN사무총장의 주도로 발족된 '디지털 상호의존시대(UN, 2019)에 대비하기 위한 UN 디지털다자협력' 이니셔티브는, 향후 "디지털 공공정책과 관련된 규범"을 조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것이었다. 이를 위해, 우리 경실련은 작년 UN 디지털다자협력에 필요한 경제, 사회정책과 거버넌스 구성안에 대한 공정회를 개최하여 결과 보고서와 권고안을 UN사무총장 앞으로 제출하기도 했다(https://bit.ly/2wjnL0l).   그러나, 올해 UN사무총장이 글로벌 디지털협력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돌연 BigTech기업들까지도 포함시킴으로써 애초 예정했던 정책기구의 목적과 거버넌스를 흐릴 우려가 있다. 특히, BigTech기업이 참여하게 될 경우 IGF는 컨소시업 투자 형태의 민관협력의 장으로 변질될 수밖에 없고, 그 결과 저개발국이나 개도국 등에 "헤지펀드와 차관이 결합된 유상원조(ODA+PPP)"를 빌미로 BigTech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확대되어 "금권정치"의 장으로 변질될 우려가 크다.   이러한 우려에 따라 우리 국제시민사회는 다음과 같이 BigTech 기업의 글로벌 디지털협력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하며, BigTech 기업의 참여를 제한할 것을 촉구한다.     More than 170 Civil Society Groups Worldwide Oppose Plans for a Big Tech Dominated Body for Global Digital G...

발행일 202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