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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오인 경실련 팀장 "대선후보 일자리 공약, 점수매기기 난감... 재원조달·증세 방안 추상적"

* 권오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팀장,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 인터뷰 [주요 발언] - 최저임금 1만 원·정규직전환 등 질적 측면 공약 중요할 듯 - 아동수당·청년수당 등도 눈여겨볼만한 공약 - 대선주자들, 재원조달·증세 방안 추상적으로 언급 - 중소기업 공약, 재벌기업 문제 언급 없어...표 얻기 위한 접근 - 후보마다 공약 장단점 있어...점수 매기기엔 난감   [인터뷰 전문] 대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오늘은 대선후보 공약에 대해서 좀 살펴보겠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권오인 경제정책팀장 연결해서 대선후보들의 일자리 공약 그리고 실현 가능성을 짚어보겠습니다. ▷ 권오인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 일자리 공약 후보들이 앞다퉈서 내놓는 공약이에요. 전반적으로 어떤지 짚어주시겠습니까? ▶ 현재 경제침체 상황에서 중요한 공약들이죠. 선관위에 등록된 10대 공약 중심으로 보면 문재인 후보는 대표적으로 공공부문 중심 일자리 81만 개, 창업국가조성. 안철수 후보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을 대상으로 5년 한시적인 지원계획 그리고 공정한 보상시스템 구축을 통한 임금격차 해소. 홍준표 후보는 청년 일자리 뉴딜정책, 일자리 1100만 개 창출 그리고 규제개혁 등을 이야기하고 있고요. 유승민 후보는 아시겠지만 칼퇴근법이라든지 비정규직 축소. 그리고 심상정 후보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차별해소 그리고 공공부문 노동시간 단축으로 50만 개, 사회 서비스 및 공공분야의 100만 개 확대. 이런 대표적인 공약들을 내놓았습니다. ▷ 문재인 후보나 심상정 후보는 아무래도 정부가 주도하는 일자리의 창출 이런 것을 중점을 두는 것 같고요. 나머지 후보들은 시장이나 기업 주도의 일자리 창출.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 보니까 일자리 확대를 주체가 정부냐, 민간이냐의 차이인 것 같은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와 민간이 적절하게 창출하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하지만 ...

발행일 2017.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