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필터
정치
117개 시민단체, 일방적 시군 통합 반대

전국이 시․군 통합 등 행정구역 개편 논란으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부터 통합 건의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117개 전국 시민단체는 오늘 29일(목)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주민 의사를 외면하는 중앙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시․군 통합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공동선언문에는 경실련, 참여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등 중앙의 단체를 비롯해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여수경실련, 마산YMCA 등 시․군 통합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의 단체 등 총117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박재율(분권균형발전전국회의 상임집행위원장), 이기우(경실련 지방자치위원장), 이덕수(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 안성호(지방분권국민운동대전본부 대표), 조창연(의왕시민모임 대표), 임승빈(한국YMCA전국연맹 분권과자치위원장), 이광진(지역경실련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시민사회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가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배제한 채 주민 의견조사와 지방의회 의결만으로 계속 통합을 강행할 경우 행정소송, 주민발의 등 일방적인 통합 강행에 대한 강력한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의 : 정책실 02-3673-2145] =================================================================== <시민단체 공동 선언문> 지역주민 의사를 외면하는 중앙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시군통합을 반대한다 전국이 시․군 통합 등 행정구역 개편 논란으로 들썩이고 있다. 18개 지역 46개 지방자치단체가 시․군 통합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며 현재 행안부는 건의 지역을 대상으로 한 주민의견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현재 통합 건의서가 제출된 대부분의 지역들에서는 지역간, 주민들간의 통합에 대한...

발행일 200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