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중소기업 납품단가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관리자
발행일 2008.04.07. 조회수 1001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라 대기업에 납품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529곳을 대상으로 '원자재와 납품단가 반영 실태와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2005년 1월과 올해 1월 사이에 원자재 구매가격은 32.5%가 올랐지만 납품하는 제품가격은 9.2% 인상에 그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납품을 하면 할수록 적자만 쌓여간다"는 중소기업들의 하소연이 그대로 드러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만 대기업은 겉으로는 '상생'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납품단가 문제를 해결할 어떠한 의지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대기업-중소기업간 공정거래를 책임져야 할 정부는 아직 실효성있는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극한 상황까지 몰린 중소기업들은 파업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경실련은 납품단가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원자재 가격과 납품단가 연동제의 제도화>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일시/장소 : 4월11일(금) 오전 10시 / 중소기업중앙회 중회의실(2층)

* 주최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중소기업중앙회

* 진행순서

- 사회 : 양혁승 교수 (연세대 경영학. 경실련 정책위원장)

- 주제발표 : 최용록 교수 (인하대 국제통상학. 경실련 중소기업위원장)

- 토론 : 유관희 교수 (고려대 경영학.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
           박정구 교수 (숙명여대 법과대학)
           김승일 (중소기업연구원)
           이병욱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
           허만형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전무)


<문의 : 정책실 경제정책팀 02-3673-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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