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성명] 한국GM 노사 합의 환영 성명

관리자
발행일 2018.04.23. 조회수 54
인천경실련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한국GM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를 환영한다.


지난 4월 11일(수), 한국GM의 조기 정상화에 힘을 모으기 위해 인천지역 주요 경제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62곳(*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등 48개 경제단체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14개 시민단체)은「한국GM 조기 정상화 및 인천 경제 살리기 범시민협의회」(이하 범시민협의회)를 출범하고, 4월 17일(화)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범시민협의회는 백척간두에 놓인 인천경제를 살리려는 일념으로, 한국GM의 경영 정상화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정부를 비롯한 한국GM 경영진과 노동조합에 ▲한국GM 조속 지원 및 실사 기간 최소화 ▲한국GM 협력업체·관련업체 및 종사자에 대한 지원 ▲한국GM 노사 상생 협력 ▲한국GM 부평공장 외국인투자지역 조속 지정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두 달여간 한국GM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대리점 등 수많은 관련 당사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관련 당사자들의 파국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이번 한국GM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는 인천지역 경제를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정부를 비롯한 한국GM 노사는 합의 내용 실현과 자동차산업의 정상화를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야 하며, 한국GM에 대한 자금 지원, 외국인투자 지역 지정, 한국GM 협력업체와 관련업체에 대한 지원 등을 조속히 실행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한국GM 노사는 국민과 소비자들에게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내놓아야 할 것이다.

이번 한국GM 노사 협상 타결은 인천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 정부와 노사의 원만한 협상 분위기를 이끌어낸 민정(民政) 협력의 쾌거이며, 경제계와 시민사회 그리고 인천시정부가 이룬 지역경제 살리기 거버넌스의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우리 범시민협의회는 정부와 함께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한국GM 사태 재발을 방지하고, 한국GM이 지역경제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천지역 자동차 산업의 생존 전략을 찾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끝 >

2018. 4. 23


한국GM 조기 정상화 및 인천 경제 살리기 범시민협의회
공동대표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참여단체 별첨)



<사진출처: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465941/ 문제시 삭제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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