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햇살이 제법 따갑습니다. 무척이나 더울 것이라는 여름으로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더라도 우리 주위에는 시원한 일이 가득해야 할텐데요. 유전비리의혹과 청계천복원사업 비리가 내내 어른거린 지난 한 주 였습니다.설왕설래 말도 많고, 온갖 변명으로 떠들석합니다. 자신이 잘못했다고, 부덕하다고, 그러니 용서를 바란다고 솔직히 나서는 인간은 어쩌면 한 명도 없을까요. 철저하고 명쾌한 수사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속시원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2005-17호] 2005.5.19
분양가 인하 효과도 없는 원가연동제 즉각 폐지하라 한국토지공사가 5월4일 원가연동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용인흥덕지구 18평~25.7평 이하 아파트용지 공급가를 평당 719만원~752만원으로 공고하였다. 이는 최근 분양된 화성동탄 공급가(평당360만원대)보다 2배 이상 높은 값이다. 정부가 소비자보다는 공급자인 건설업체 보호를 위해 원가연동제를 도입한다고 할 때부터 예견되던 폐해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 2005-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