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실련통일협회
“창립 14주년 기념토론회 및 후원의 밤”

(사)경실련통일협회가 창립된 지 14주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한반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바다길이 뚫리고, 땅길이 뚫리고, 하늘길이 뚫렸습니다. 정치, 군사,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남북간 교류협력을 위한 노력들이 상당한 진전을 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남과 북이 한국전쟁 이후 가장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남측에서 강경발언들이 쏟아지고, 이에 맞서 북측에서도 개성 경협사무소 당국자 추방, 서해상 미사일 발사, NLL 문제제기 등으로 응수하면서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북관계가 다시 대립과 반목의 불행한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금이야 말로 다른 점이 있더라도 같은 점을 취하면서 이견을 좁혀나가는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자세가 절실합니다.

이제 (사)경실련통일협회가 그 중심에 서서 민족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일구어 나가고자 합니다. 그 동안 감사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다시 한번 격려와 지지를 받고자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창립 14주년 기념토론회 및 후원의 밤’에 꼭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2008년 4월

  초청인  이사장  박경서  운영위원장  전현준  정책위원장  고유환
  이  사  김병조  김영수  김용현  목영주  박용현  신경화  심의섭  이대영  이우영
           이웅립  장도송  장명봉  정미화  정봉렬  최대석  최완규  최평규  홍용표

○ 일 시 ｜ 2008년 4월 30일(수) 오후 4시~8시
○ 장 소 ｜ 함춘회관 3층 가천홀(서울의대 동문회관)
               (4호선 혜화역 3번출구 30m 서울대병원 옆)

* 참석여부를 미리 말씀해주시면 자리마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순서

1부 기념토론회16:00~18:00

• 주제 :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그리고 북핵”
• 사회 : 전현준(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발표 : 김연철(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
           서재진(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실장)
• 토론 : 고유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조동호(이화여대 북한학협동과정 교수)
           남궁영(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대근(경향신문 정치국제 에디터)

2부 후원의 밤18:00~20:00

인사말  /  축사  /  영상상영  /  만찬


[문의. 경실련 통일협회 02-766-5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