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연이틀 계속되는 황사바람 속에서 '윗물맑게하기 시민행동' 캠페인을 명동에서 펼쳤습니다. 반복되는 공직자들의 부동산투기와 건설 부패를 이번에는 꼭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말이죠. 그런데도 국회는 알맹이는 쏙 빠진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처리하려 합니다. 시민행동 3일째인 내일, 경실련은 여의도 국회 앞에서 다시 한번 국회의원들을 향해 공직자투기근절 대책 입법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정치권이 이같은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할지, 귀를 기울일지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아야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