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서구 주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촉구’ 대규모 궐기!

인천경실련
발행일 2024.05.26. 조회수 23573
인천경실련

서구 주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촉구’ 대규모 궐기! 
- (사)서구발전협의회, 범시민운동본부 공동으로 5월 25일 오후 3시, 서구 마실거리에서 열어! - 
- 환경부의 공사 노조 핑계, 미온적 서울시‧경기도에 책임 전가 등 ‘무책임한 직무 유기’ 규탄! - 
- ‘4자 합의’ 파기 주장한 공사 노조의 ‘월권적 행태’ 지적하고, 매립지의 주인은 주민임을 선언! - 
- 정부에 ‘총리실 산하 전담기구 설치’ 촉구하고, 지역 정치권에 ‘총리면담 주선 요구’ 계획 밝혀! -

 

1. (사)인천서구발전협의회(이하 서발협)‧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이하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25일 오후 3시, 서구청 마실거리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촉구 시민결의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붙임자료).

2. 이번 결의대회에는 서발협, 인천검단시민연합 등 서구‧검단 주민단체 회원들과 범시민운동본부 소속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시 새마을회, 인천경실련 등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 문제해결에 서구‧검단 주민들은 물론이고 인천 시민사회도 함께 나서기로 결의한 것이다. 한편 강범석 서구청장, 고선희 서구의회 의장과 소속 의원들, 성용원 인천시 환경교통 수석,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 등도 참석해 서구주민과 인천시민의 굳은 결의를 응원했다.

3. 먼저 김용식 서발협 회장은 대회사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을 강력히 촉구했다. “SL공사가 인천시로 이관되면 쓰레기 반입금지요구가 집행력을 갖게 될 것이고. 공사는 인천시장과 시의회의 지휘 감독하에 있게 된다.”며 조속한 이관을 요구했다.

특히 환경부 장관,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가 국민과 약속한 SL공사의 인천시 이관은 물론, 환경부 토지의 소유권조차 양도하지 않고 있는 것은 환경부가 인천시를 상대로 꼼수를 부리는 거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수도권 매립지의 주인은 SL공사가 아닌, 지난 30년간 매립지에 반입된 쓰레기로 인해 각종 환경공해로 피해와 고통을 겪어온 피해지역 주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지난 30년간 고통과 피해를 본 주민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SL공사는 더는 몽니 부리지 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끝으로 “수도권 매립지종료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인천시의 가장 큰 현안 사항으로, 이제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정치인들이 앞장서고 3백만 인천시민이 화합하여 SL공사의 인천시 이관으로 매립지종료 꼭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4. 이어 격려사에 나선 강범석 청장과 고선희 의장수도권 매립지 문제로 인해 서구주민들이 받는 고통을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구주민은 물론 인천지역 시민사회, 정치권 등과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5. 결의대회 취지‧경과보고에 나선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수도권 매립지를 종료하려면 대체매립지를 확보해야 하는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내 대체매립지 확보’, ‘총리실 산하에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전담기구 설치를 공약했기에 공약 이행 촉구 운동을 펼칠 때”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도 이들 공약을 약속했기에, 조만간 의원들에게 총리면담주선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 서발협과 범시민운동본부를 대표해 이지학 서발협 상임부회장이 공동결의문을 낭독했다(첨부자료).

하나, 환경부는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의 인천시 이관을 조속히 추진하라.

하나, 서울시와 경기도는 책임 있는 자세로 공사 이관에 적극 협조하라.

하나, 공사 노조는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권한 없는 엉터리 방해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환경부와 3개 시‧도는 300만 인천시민과 63만 서구 주민의 요구와 염원을 귀담아듣고, 공사 이관과 수도권 매립지종료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

하나, 정부는 약속대로 국무총리실 내 대체매립지 조성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수도권 매립지 문제해결을 적극 주도하여 추진하라.

7. 마지막으로 서구 주민의 뜻을 모아 주민단체 대표들이 구호를 제창했다. 서발협(이지학 상임부회장, 이정인 부회장, 전기풍 사무총장, 이회담 국장), 검단시민연합(심영금주경숙 공동대표), 서구주민협의체(조은상 회장),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이종호 본부장), 지속가능발전협의회(양성모 주민대표), 6.25참전용사 서구지회(이용진 회장), 월남참전 서구지회(한호근 회장) 등이 참여했다.

< 끝 >

※ 붙임자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촉구 시민결의대회> 순서 및 사진 
※ 첨부자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촉구 공동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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