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좋은기업상(2024)

경제정책팀
발행일 2024.06.21. 조회수 7606
좋은 기업상
대상 동아에스티(주)
선정이유: 동아에스티(대표이사 김민영)는 ESG의 가치와 지속가능경영의 취지에 매우 부합하여 대상에 선정됐다. 무엇보다도, 경제정의지수 정량평가에서 총점 77.77점으로 수상기업들 중 가장 우수한 총점(전체 상위 2.2%)을 받아 대상으로 선정했다. 소비자보호와 건전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윤리경영과 관련하여 우리 사회 내 고질적인 불법 리베이트를 반성하고 이를 근절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고충점(Pain Point)을 청산한 점은 ESG의 가치와 지속가능경영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며 이는 전체 대상으로서 손색이 없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이해관계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온 점, 공격적인 판매영업 보다는 R&D 투자와 매출 간의 선순환 구조를 이룬 점, 선제적으로 ESG 성과관리 체계를 갖추고 전 직원이 ESG를 실천해 온 점 등을 긍정평가 하였다. 아울러, 지난해 제31회 경실련 좋은기업상 경제정의지수 정량평가에서도 전체 최고점(85.07점)을 받아 올해 대상 자격 역시 의심의 여지가 없다.
금속·비금속·화학업 부문 최우수기업 한국쉘석유(주)
선정이유: 한국쉘석유(대표이사 Lamers Jeroen Pieter [라머스 예룬 피터])는 투명한 윤리경영과 엄격한 환경경영을 실천한 점이 본 시상의 취지와 부합하여 업종별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우선, 경제정의지수 정량평가에서 총점 75.36점을 받았고, 관련 업종 내 건전성, 공정성 등이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돼 금속·비금속·화학업 부문 최우수(업종 내 상위 8.3%)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는, 특히 글로벌 본사의 엄격한 윤리강령을 바탕으로 지역 내 임직원과 협력사 간의 투명한 글로벌가치사슬 관계를 구축하여 시장투명성을 제고한 점을 뒷받침하며 이는 교과서적인 윤리경영의 모범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또한 주력 사업으로서 석유산업을 영위함에도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국제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제기준의 엄격한 핵심성과지표(KPI)로 관리를 해온 점을 ESG 환경경영의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했다. 이 외에도, 철저한 안전관리, 수평적인 조직문화,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정책 등이 긍정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제11·13회 경제정의기업상 업종별 최우수기업으로서 두 차례 수상한 바 있어, 수상 자격이 이미 검증된 기업이다.
비제조·서비스업 부문 최우수기업 한미글로벌(주)
선정이유: 한미글로벌(대표이사 윤요현·박서영)은 지난 ’96년 국제적인 수준의 선진 건설관리기법을 국내에 첫 도입한 선구자로서, 이후에도 첨단 기술과 건설공법을 접목하여 국내 건설사업의 효율성과 서비스품질경영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제고하고, 공급자에서 수요자 위주의 건설산업 유통구조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등 그 개혁성과 혁신성이 매우 높이 평가되어 업종별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경제정의지수 정량평가에서 총점 77.13점을 받아 비제조·서비스업 부문 최우수(업종 내 상위 3.9%)기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사회공헌 등이 매우 높이 평가됐고, 실제 사회공헌 활동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고경영자가 통일 및 저출산·육아 등 국가적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특별한 의지(△건설산업비전포럼, △한반도미래포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등)를 보인 점을 공공가치로서 높이 평가했다. 또한 최근 사회·경제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PF 리스크 관리에 선제대응하여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 중대재해 등의 안전사고 관리와 예방에 힘쓴 점 등을 긍정평가 하였다.
전기전자·기계업 부문 최우수기업 한화시스템(주)
선정이유: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협력사에 대한 기술투자를 통한 동반성장과 성과관리를 통한 지속가능발전으로 ESG의 지속가능경영에 부합하여 업종별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경제정의지수 정량평가에서 총점 76.41점을 받았고, 특히 사회공헌과 소비자보호 평가항목에서 관련 업종 내 각각 1위를 차지하여 전자전기·기계업 부문 최우수(업종 내 상위 1.7%)기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이슈와 관련하여 구매계약 시스템을 개편하여 이해관계자의 고충점(pain point)을 해소한 점, 나아가 협력사에 대한 기술투자와 상생경영으로 동반성장을 일궈낸 성공사례는 ESG의 지배구조 및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경영의 취지에 매우 부합한다. 끝으로, 한화시스템의 항공우주 및 방위 목적의 레이더 보급과 저궤도 위성 개발 등 평화안보의 역할과 그 가치가 보다 더 크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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