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에 관한 경실련 긴급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15.07.13. 조회수 1826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에 관한  경실련 긴급 기자회견」


 일시 : 2015 7 13 월요일 오전 10

□ 장소 경실련 강당 (동숭동 소재)

 


삼성물산은 오는 17(오전 9시 제일모직과의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이번 주총은 부적절한 합병비율 등으로 승인에 대한 찬반 지분율 대결을 펼쳐 온 삼성그룹 및 삼성그룹 우호지분과 엘리엇 등의 대결로 인해 사회적 이목이 주목되어 있습니다무엇보다 양사의 합병에 관해서는 여러 전문가들도 합병비율의 문제즉 제일모직의 고평가삼성물산의 저평가 문제와 이재용 부회장을 포함해 제일모직 지분의 39.17%나 가지고 있는 총수일가가 상당한 이익을 볼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승인은 팽팽한 찬반 구도 속에 삼성물산의 지분 11.61%를 가지고 있는 국민연금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게 떠올랐습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10일 투자위원회를 개최하여합병에 대해 찬성 하는 방향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으며구체적 반대 근거를 포함한 공식입장은 17일 주총 직후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실련은 이번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은 이재용 부회장으로의 경영권 승계와 총수일가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꼼수라고 보며합병 진행과 관련한 물의는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그룹에 전적인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아울러 승인여부에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는 국민연금 또한 사회적으로 납득이 가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의견을 표명해야 할 것입니다이에 경실련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긴급 기자회견 개최를 통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바쁘시더라도 많은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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