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보험계약자, 권리 찾기 나선다

관리자
발행일 2007.02.08. 조회수 2396
경제

8일, 생보상장계약자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정성일)는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생보상장 계약자 공동대책위원회’ 결성 및 ‘100만 계약자 참여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조연행 보험소비자연맹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대위 참여 계약자 30여 명뿐만 아니라 그간 생보사 상장안을 비판해온 권영준(경실련 정책위원, 경희대 교수), 김헌수(경제개혁연대 운영위원, 순천향대 교수), 김기식(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시민단체 대표자들도 참석하여 향후 공대위 활동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협력방안 등을 발표했다.


생보사 상장 문제의 이해 당사자인 보험계약자가 직접 나서서 보험계약자로서의 권익을 확보하기 위해 결성된 공대위는 주요 역점사업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상에서 진행될 ‘100만 계약자 참여운동’을 통해 국내 생보사의 유배당 계약자 다수를 모집하여, 현재의 상장 방안대로 상장규정이 마련될 경우, 대규모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계약자 권익보호에 공동으로 대처할 것이며, 최후의 수단으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임을 천명했다.


공대위 결성을 지지하고 향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참석한 여러 시민단체 대표자 중 경실련의 권영준 교수는 상장자문위가 상장방안 마련 과정에서 보험계약자와 단 한 차례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참여연대의 김기식 사무처장은 계약자의 권익보호 문제가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공청회의 조속한 개최를 국회에 촉구하였다. 한편 경제개혁연대의 김헌수 교수는 생보사 상장 문제 관련 전문가들이 공대위 자문위원단에 참여하여 법률․정책 자문을 통해 향후 공대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경실련․경제개혁연대․보험소비자연맹․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각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100만 계약자 참여운동에 동참하는 등 공대위 활동에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문의 : 경제정책국 02-3673-2141]


* 기자회견 자료는 첨부파일을 다운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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