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무점포창업 업체 사기혐의로 검찰 고발

관리자
발행일 2013.10.09. 조회수 31
시민권익센터

경실련, 소자본 무점포창업 업체 사기혐의로 검찰 고발
사업성 없이 가맹점 모집한 ㈜큰사람휴먼앤시스템을 사기 혐의로 고발

무점포창업 업체고발.JPG



1. 경실련은 오늘(8일) 안정적 고수익을 보장하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무점포창업 업체인 ㈜큰사람휴먼앤시스템(이하 ‘㈜큰사람’)을 사기 혐의로 서울동부지방 검찰청에 고발장에 제출하였다. 이 업체는 애초 사업성이 없으면서도 안정적 고수익보장 약속하거나 엉터리 위탁판매점 소개, 형편없는 제품 품질, 허술한 유통관리, 계약 불이행 및 일방적 계약변경 등으로 가맹자들을 속이고 부당한 이익을 취하였다. 

2. 이 업체는 방송의 신뢰성을 이용하여 조작된 성공신화를 내세우거나, “하루 한 판매점에서 5~7개씩만 제품이 판매돼도 웬만한 회사원 수준의 수익이 예상된다.”며 최소 월 90만원에서 최대 월 540만원의 예상매출액을 제시하면서 주부나 학생, 직장인들을 모집하여 960~980만원의 창업비만 가로챘다.  

3. 이 업체는 상품 제조나 판매, 홍보, 교육, 배송 등 아무런 시스템이 없어 가맹점이 수익창출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코니코니피자‧한끼밥버거‧땡겨유‧삼색떡갈비바‧즉석컵밥 등 유사한 브랜드로 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켰다. 심지어 관련회사인 ㈜금산골드마운티를 통해서 다른 브랜드(부리또밥 등)로 신규 가맹점을 모집하기까지 하였다. 

4. 이에 경실련은 신음하고 있는 피해자들과 함께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공론화를 통해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점포창업 업체를 사기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게 된 것이다. 박경준 경실련 시민권익센터 운영위원장은 “계약자간의 문제나 억울하면 소송하라는 식으로 보는 사회적 무관심은 피해자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며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지적하였다.    
 

# 별첨 : 고발장 1부
※ 자세한 별첨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