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재벌기업의 환경법 위반업체 분석 결과 발표

관리자
발행일 2000.02.08. 조회수 2763
경제

 제25회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이사장 金潤煥, 고려대 명예교수)는 ’96년 지난 1년간 환경법을 위반한 대기업(및 재벌)들의 수질, 대기, 분진 등 환경오염 적발내용을 환경부의 자료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발표한다.


ㅇ 분석대상: 기업의 대기(大氣)·분진, 수질(水質)오염 부문에 대해서 96년 1년간 환경관련법령의 준수여부등을 점검, 30대그룹 계열회사. 전국 각 시·도 및 환경관리청에서 실시한 대기·수질 오염물진 배출업소에 대해 매달 단속한 것을 종합하여 분석하였다.


ㅇ 분석방법: 단순히 적발건수로 분석치 않고, 적발 1건당 고발·폐쇄명령,허가취소=△5점, 조업정지·사용금지=△4점, 개선명령=△3점, 과태료 및 경고=△2점, 기타=△1점으로 평가기준을 정해서 그룹별 매출액규모 대비로 상대화하였다. 


ㅇ 자 료 원: 환경부 월별 환경오염업소 적발조치


ㅇ주요내용


-해마다 적발건수가 현저히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위반의 내용은 다소 악화된 결과가 나왔다. ※ 30대 그룹 위반내용 총점수(95년 △202점, 96년 △214점)


-96년도 총 단속건수는 143,270건(‘95년 162,869건, ’94년 182,228건)이고,


-적발된 9,448건(‘95년 9,813건, ’94년 11,752건)으로 감소소추세에 있다.


-30대 계열사 819개중 67개기업이 적발됨(8.2%).(위반기업은 첨부1 )


-30대 재벌기업들의 감점도에 있어서도 95년도와 비교할때 95년에 202점에서 96년도 214점으로 다소 악화된 추세.


-30대 적발계열기업들중 대부분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오염방출로 개선명령(△3점)조치가 이이루어졌다.(개선명령: 43건, 종업정지/고발조치:14건,경고조치:10건)


-30대기업 신규진입사와 하위 그룹사일수록 환경위반이 많이 되고 있음(매출액 대비 평가순위 참조, 별첨 1).


-2년(95, 96년)연속 최우량 그룹으로 한진, 뉴코아(※비제조 도소매주업종)가 선정됨.


-96년도 최고 위반기업과 위반없는 우량기업(다음장 도표 참조)


-95년에 비해 개선되고 있는 기업집단:고합,효성,쌍용,한일, 롯데,현대,동국제강,선경, 대림 순


-95년에 비해 개선되지 않는 기업집단 : 금호, 기아, 한솔,코오롱, 진로, 동부그룹 순


-95년에 비해 악화된 기업집단 : 대우,엘지,삼성,한화순


1997년 7월3일

첨부파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