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완전표시제 청와대 답변, 규탄 기자회견 개최안내]

GMO완전표시제 국민의 목소리 외면한 청와대 답변

일시: 2018년 5월 9일(수) 오전 11시 / 장소: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

1. GMO완전표시제 시민청원단은 내일(9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216,886명이 참여한 GMO완전표시제 국민청원에 대한 청와대 답변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2. 청와대는 오늘(8일) GMO완전표시제 도입을 위해서는 고려할 것이 많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며 사실상 완전표시제를 도입하지 않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청와대는 GMO 문제를 단순히 GMO 기름, 전분, 당의 문제로 애써 의미를 축소했고, 근거 없이 물가인상과 통상마찰 운운하며 기업 입장을 그대로 대변했습니다. 또한, NON-GMO 표시가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고, 국제 추세에 맞지 않는다며 잘못된 설명으로 본질을 왜곡했습니다.

3. 이에 시민청원단은 청와대 답변을 규탄하고, 문재인 대통령 사과와 GMO완전표시제 시행과 GMO 학교급식 퇴출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에는 경실련, 소비자시민모임, 두레생협연합회,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한살림연합, 환경운동연합, 행복중심 생협연합회, 한국YWCA연합회,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GMO반대전국행동, GMO없는 바른먹거리국민운동본부 등 소비자ㆍ학부모ㆍ농민ㆍ환경단체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4.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GMO 완전표시제를 촉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청와대에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문의 :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766-5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