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께 드리는 글] 국민은 주권자로서 투표에 참여해야 합니다

관리자
발행일 2007.12.18. 조회수 2262
정치

  12월 19일은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1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은 IMF이후 10년의 대한민국의 현재를 극복하고, 경제성장과 사회 안정, 정치발전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책임지게 됩니다. 어느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하여 이처럼 중요한 국가적 과제와 책임을 맡길지의 여부는 이제 유권자인 국민의 판단과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역대 선거 중 정책과 공약이 실종되고, 후보들 비방과 의혹만이 난무했던 선거로 손꼽힙니다. 후보의 정책과 비전은 사라지고,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하기만 했던 선거로 기억될 것입니다. 또한 선거일 막판까지 진행된 후보들 간 단일화 움직임은 누구를 위해 치러지는지 의문케 할 정도로 유권자인 국민을 의식하지 않은 수준 낮은 정치행태를 보였습니다. 정당의 역사와 철학은 무시되고 오직 정권획득을 위해서만 정당이 존재하고, 대선 승리를 위한 정치인들의 이합집산만이 존재하였습니다.


 


  정책선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올해도 지속됐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특별한 정책이슈가 없고 대선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이로 인해 유권자의 선택은 더욱 어려워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설령 맘에 드는 후보가 없다고 해서 투표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양극화의 심화, 고용 없는 성장, 민생의 피폐 속에서 치러지는 17대 대선은 어느 때보다 차기리더십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유권자들은 각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이 지향하는 정책이나 철학에 맞는 후보를 선택해야 합니다. 다시한번 국민들은 주권자로서 투표에 참여하여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문의 : 시민입법국 02-3673-2145]

첨부파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