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한국지엠 조기 정상화 및 인천 경제 살리기 범시민협의회 출범

관리자
발행일 2018.04.11. 조회수 57
인천경실련


경제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 62곳 뜻 모아
17일(화)에는 궐기대회 열어 시민 공감대 형성에는 궐기대회 열어 시민 공감대 형성


한국지엠의 조기 정상화에 힘을 모으기 위해 인천지역 주요 경제단체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한국GM 조기 정상화 및 인천 경제 살리기 범시민협의회」(이하 범시민협의회)가 출범했다.
범시민협의회(공동대표: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이강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유필우)는 11일 인천광역시청 브리핑룸에서 범시민협의회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 경제의 버팀목이자 53,000개 일자리, 20만시민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최후의 보루인 한국지엠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관련 기관의 조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범시민협의회는 이날 당사자인 정부, 한국GM 경영진과 노동조합에 인천 경제를 살리고, 인천시민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양보와 결단을 촉구하며 네 가지 사항을 요청했다.
▲한국GM 조속 지원 및 실사 기간 최소화 ▲한국GM 협력업체․관련업체 및 종사자에 대한 지원 ▲한국GM 노사 상생 협력 촉구 ▲한국GM 부평공장 외국인투자지역 조속 지정 이다.
범시민협의회는 한국GM과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했던 수많은 협력업체들이 경영 위기로 부도와 감원을 고민하고 있고, 한국GM과 한 몸인 대리점, 운송업체, 인천항 근로자들이 직장을 잃고 있으며, 지역 상권이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로 한국GM 경영 불안정이 지속된다면, 인천의 자동차산업이 무너지고, 인천 경제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범시민협의회는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17일(화) 14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향후 서명운동 등의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범시민협의회에 참여하는 단체는 총 62곳으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등 48개 경제단체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14개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한다.

□ 문의처 :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산업부 손성훈 과장 (Tel : 810-2862, Fax : 810-2900)
한국GM조기정상화및인천경제살리기범시민협의회 출범 기자회견문
최근 불거진 인천 최대 제조업체이자 완성자동차 생산업체인 한국GM의 경영 위기로 인천 자동차산업과 지역 경제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자동차산업은 인천지역 제조업 매출의 15%,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인천의 주력 산업입니다. 한국GM은 53,000개 일자리와 20만 인천시민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한국GM의 경영 위기로 인천지역 고용 기반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한국GM의 500여개 협력업체들은 경영 위기로 부도와 감원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국GM과 한 몸인 대리점, 운송업체, 인천항 근로자들은 직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지역 상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한국GM의 경영 위기가 지속되면 자동차산업이 무너지고, 인천 경제의 기반이 흔들립니다.
이에 인천 자동차산업과 인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경제단체들이 힘을 모아 『한국GM 조기 정상화 및 인천 경제 살리기 범시민협의회』(이하 범시민협의회)를 출범합니다.
범시민협의회는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궐기대회, 서명운동 등 한국GM 조기 정상화와 인천 경제를 살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범시민협의회는 관련당사자인 정부, 한국GM 경영진과 노동조합에 백척간두에 서 있는 인천 경제를 살리고, 인천시민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양보와 결단을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첫째, 한국GM의 조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우선 지원을 실행하고, 실사 기간을 최소화하여 주십시오.
둘째,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GM 협력업체와 관련업체, 종사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주십시오.
셋째, 인천지역 경제와 협력업체, 관련업체의 고통 해소를 위해 한국GM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상생 협력하여 주십시오.
넷째, 대한민국 최대의 외국인 투자기업인 한국GM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국GM 부평공장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조속히 지정하여 주십시오.
한국GM은 단순한 자동차 생산 공장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살아있는 역사이며, 인천 경제의 버팀목이자 20만 인천시민의 목숨줄입니다. 다시 한 번 한국GM 조기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관련 당사자들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합니다.
범시민협의회는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한국GM이 조기에 정상화되어 예전처럼 인천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끝 >

2018. 4. 11


한국GM조기정상화및인천경제살리기범시민협의회


(공동대표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참여단체 별지 참조)


<별첨> 한국GM조기정상화및인천경제살리기범시민협의회 참여단체 명단


(단체명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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