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국제연대, 이라크 민주정치 지도자 초청

관리자
발행일 2004.05.03. 조회수 2439
정치

경실련 국제연대는 이라크 민주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라크 민주정치 지도자 이스마엘(Thair Karim Ismail)을 초청한다. 국제연대는 6일, 이스마엘과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이라크 정치현실과 시민사회의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정과 시민사회 성장 과정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스마엘은 과거 이라크의 집권당이었던 바스(Baath)당에 반대한 이유로 이라크 정부 비밀경찰의 탄압을 피해 1980년, 고국을 떠났다. 모스크바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이스마엘은 스웨덴으로 가서 조국 이라크, 시리아, 그리고 알제리의 자본주의 발전에의 장애에 관한 논문을 발표, 국가의 전체주의 이념과 경제 정책과 경제 체제의 형태(양식)에 관한 사회적이고 자유주의적인 비평을 펼쳤다. 이스마엘은 현재 스웨덴에서 연구원, 사회과학 교수, 세미나의 강사 및 사회자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스마엘은 한국의 시민단체에게 현 이라크 정치상황과 시민단체 활동의 양상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의 민주운동 및 시민운동, 민주화의 과정들을 분석하여 이라크의 정치 상황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을 찾게 된 것이라고 국제연대측은 밝혔다.



 


이스마엘은 5월 3일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6일,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를 비롯 경실련, 굿네이버스, 평화여성회, 좋은벗들 등 국내시민단체를 방문하며 성공회대 NGO 대학원에서 강연도 열 계획이다.



 


[문의 : 국제연대 02-766-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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