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발족 기자회견 안내

관리자
발행일 2023.06.05. 조회수 3373
인천경실련


1. 인천시민사회는 시민들이 납부한 KBS수신료의 인천 환원 차원에서 공영방송 KBS의 지역화 강화를 촉구하는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발족을 선언하고, 그 일환으로‘잃어버린 인천뉴스 40분 찾기’및‘KBS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상임대표와 공동대표, 집행위원회로 구성‧운영되며, 현재 총 2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2. 인천은 인구 300만 명의 대도시지만 서울·경기와 수도권에 포함되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지상파TV 방송국이 부재한 실정입니다. 이에 인천지역뉴스 송출이 미비하여 생활에 꼭 필요한 민생정책 홍보나 시민의 권익과 관련된 대변기회 부족이라는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상파TV 방송사들은 가뜩이나 적게 보도되는 인천에 대한 뉴스마저 사건‧사고 위주로 시민들에게 전달하다 보니 도시 이미지의 왜곡과 훼손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결국 공공성과 공정성을 근간으로 하는 공영방송 KBS의 지역화 정책이 인천에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3. 인천시의 KBS 수신료 납부액(595억원/8.7%)은 경기도(1,452억원/21.2%)와 서울시(1,161억원/21.2%)에 이어 전국에서 3위지만 유일하게 지역방송국이 없습니다. 또한 KBS 지역화 정책으로 2018년부터 지역 총국‧지국이 있는 곳에서는 KBS <뉴스7> 뉴스시간(총 40분) 전체를 지역방송국에서 제작·편성하여 송출되고 있지만, 경인뉴스는 송출시간이 10분이고 그 중 인천뉴스는 약 4분 분량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4. 이에 정부는 최근 대통령실의 국민제안 토론으로 뜨거웠던 <TV수신료 제도> 개편 등 새로운 공영방송 정책을 수립할 때‘KBS 지역화’정책도 강화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6. 미디어의 공정성‧공공성 확립 및 국민 신뢰 회복) 추진을 위한 로드맵 수립 시‘공영방송의 지역 간 균형발전 및 형평성’실현을 위해 인천도‘KBS <뉴스7> 지역화’정책의 대상지역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정부는 지방분권 실현 차원에서‘공영방송의 지방시대’를 열어야 할 것입니다.

5. 따라서 우리는 KBS수신료의‘인천 환원’차원에서‘잃어버린 인천뉴스 40분 찾기’운동을 전개할 것이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KBS인천방송국 설립 촉구’운동을 펼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인천시민사회의 뜻을 모아 아래와 같이「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를 발족코자 합니다. 깊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끝 >


※【붙임자료 1.】「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발족선언문·경과보고·향후계획
※【붙임자료 2.】KBS 지역별 수신료 수입 현황 (배준영 국회의원실)
※【붙임자료 3.】KBS 지역방송국 현황 (KBS소개 홈페이지)
※【붙임자료 4.】KBS의 <뉴스7> 지역화 정책 추진 관련기사 및 한선 호남대 교수 연구논문 일부
※【붙임자료 5.】120개 국정과제 中 <6. 미디어의 공정성·공공성 확립 및 국민 신뢰 회복>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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