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권리와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2005 예/산/학/교>
 - Local Governance의 시대,  새로운 예산학교

경실련에서는 오는 10월 4일부터 매주 화, 목 2회 9차례에 걸쳐 예산학교를 엽니다. 올해는  민선자치 1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와 예산>이라는 주제 하에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민선지방자치 10주년,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지시와 명령이 내려오던 ‘통치’의 시대에서 아래에서 위로, 혹은 수평적인 의사결정이 중요해지는 로컬 거버넌스(Local Governance) 시대로 패러다임은 서서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에 따라 예산에 대한 개념과 인식에도 변화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체계적이며 합리적인 예산의 편성과 집행은 성공적인 지방자치의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예산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산 관련 실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조차 예산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반적 개념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왕왕 있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2005년 이번 가을, 경실련에서 마련한 예산학교에서는 이처럼 멀게만 느껴지는 예산을 좀더 쉽게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배우실 수 있습니다. 이번 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 지역갈등해결, 주민소환 등과 같이 지방자치제도의 수평적 정치 시스템에서부터 성인지적예산, 복지예산과 같은 구체적인 예산 항목과 관련 내용까지 지방자치 예산의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됩니다. 아울러 예산, 결산, 세입구조, 재정현황, 재정개혁과 같은 기본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배우실 수 있습니다. 

예산 및 지방자치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동안 그와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없어 아쉬워하시던 분들에게 2005년 경실련의 예산 학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수강료도 저렴하고, 누구나 수강 가능합니다. 많은 참여 바라고요.
주변에 계신 분들 많이 추천바랍니다.

<2005 예산학교 - 삼수야! 학교가자>

■ 주    제 : 지방자치와 예산
■ 기    간 : 2005년 10월 4일 ～ 11월 1일 (매주 화, 목 오후 7시-9시, 9회)
■ 장    소 : 경실련 강당
■ 주    최 : 경실련 예산감시위원회
■ 후    원 : KDI(한국개발연구원)
■ 대    상 : 서울시 및 경기도 광역, 기초(시, 군)의회 의원, 공무원, 일반시민
■ 인    원 : 약 50 명(선착순 마감)
■ 수 강 료 : 일반 50,000원, 각 시민단체 회원 30,000원(교재 제공)
■ 제출서류 : 수강신청서(신청서 다운받기)
■ 접수기간 : 9월 30일(금) 오후 6시까지
■ 수강문의 : 공공/예산감시국, 윤은숙, 조덕현 간사(02-766-5628)
■ 신청방법
   - 이메일(eunsook78@ccej.or.kr), 팩스(02-741-8564)로만 접수
   - 수강료 입금(예금주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은 행 : 기업은행 402-001270-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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