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외고 경실련 탐방
[2016. 06. 15 경실련 풍경스케치]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요란한 비가 내리던 오늘, 굳은 날씨를 뚫고 경실련에 16명의 ‘귀요미’와 ‘상콤이’들 입성! 대일외고 2학년 학생들이 진로탐색의 일환으로 경실련을 탐방했습니다.
우리은행, 한국거래소, 국회, 대검창청을 거쳐 경실련에 왔답니다.
경실련 탐방 마음가짐에 대해 물으니 경실련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고 싶답니다.(뚜렷한 목적의식! 좋아좋아!!)
경실련 소개 영상을 보는 상콤이와 귀요미들. 또랑또랑한 눈빛과 진지함은 기본. 폭풍필기도 잊지 않고!!
경실련 외에 다른 시민단체를 알고 있느냐 물었더니...
“어버이연합!”(응?) “호남 향우회”(으..응?????????)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시민단체 출신 활동가의 정치참여에 대해 넌지시 물으니... (급진지 모드)
“뭣도 모르는 놈(?!)들이 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 시민들과 더 가까이 활동했으니 시민들에 대해 더 잘 알 것 같아 정치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뚜렷한 의견을 가지고 정치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찬성의견과
“이미지를 악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대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캬...대한민국의 미래는 밝구나....!)
경실련 탐방 후, ‘야간자습’ 하러 간다며 떠나는 학생들의 모습을 훈훈한 마음으로 바라보며, 그들의 기억에 경실련이 오래오래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랬습니다!!^^
대일외고 상콤이와 귀요미들이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경실련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