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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온 국민을 들끓게 했던 스포츠가 되려 허탈감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가 '황제 골프'문제로 퇴진하고, 이번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의 '황제 테니스'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의혹은 계속 커지고 있고, 해명은 점점 믿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sports'의 어원을 보면 서민들이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한 무렵부터 '힘든 노동에서 벗어나 기분전환을 한다'라는 의미로 쓰였다는데요. 각종 스포츠 시즌이 시작되는 봄날, 원래 의미대로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2006-10호] 200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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