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2012년 1월 14일 토요일 10시
* 집결장소:  추후공지(1/11)
* 코스 : 마실길, 내시묘역길 (下)

* 일정       : 10:00 출발  ->  12:30 점심 --> 14:00 해산
* 준비물   : 물과 간단한 간식거리, 참가비 5천원(1인당), 새해 덕담

* 신청방법:  1월 12일(목) 전화(02-744-0400) 또는 메일 (news@ccej.or.kr)
 - 회원님 성함, 연락처, 동반인 인원만 알려주세요.

* 기타      :  자세한 내용은 1월 11일 오후 5시에 안내 문자와 메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웃사촌과 함께 편안하게 나서는 소박한 마실길”
이웃에 놀러간다라는 뜻의 ‘마실길’ 구간은 은평 뉴타운과 인접한 구간으로 동네마실 나온 기분으로 가볍게 걷다보면 생태적,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있는 명소들을 만나게 되는 구간입니다. 은평구 보호수로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을 볼 수 있으며 그 중 마을을 지키는 지신처럼 수령 150년의 느티나무 다섯 그루가 아름드리 가지를 뻗고 있고 높이 15m, 둘레가 3.6m가 됩니다. 한국의 여느 마을처럼 너무도 편안하게 느껴지는 민가에서 삶의 체취가 감돌고 있습니다.
 

“群居不倚 獨立不懼 (군거불의 독립불구)”

국내 최대의 내시묘역이 위치한 이 구간에서는 군신의 예를 목숨처럼 여기며 왕을 그림자처럼 보좌하던 내시들의 역할과 삶을 재발견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구간에서는 북한산성 축성 당시 동원되었던 연인을 기다리다 만나지 못하고 연못에 빠져 죽은 기생의 흔적인 ‘여기소’의 터도 볼 수 있으며, 8m높이의 투명 발판이 설치되어 아찔함을 느낄 수 있는 ‘둘레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