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바른외국기업상(Best Foreign Corporation Award)’ 시상식 개최

제조업 최우수 한국알박(주)
제조업 우수 (주)바커케미칼코리아
비제조업 우수 (주)디 에이치 엘 코리아

- 시상식은 12월 16일(월) 오후 3시 여의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회의실에서 열려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0회 바른외국기업상’ 시상식이 12월 16일(목) 오후 3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제조업 최우수상은 한국알박(주), 제조업 우수상은 (주)바커케미칼 코리아, 비제조업 우수상은 (주)디 에이치 엘 코리아가 각각 수상하였다. 

 이날 시상식은 강철규 경실련 공동대표(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정미화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법무법인 남산 대표변호사), 황호찬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장(세종대 경영대학 교수), 이대영 경실련 사무총장, 한국알박(주) 백충렬 대표이사, (주)바커케미칼코리아 조한형 대표이사 사장, (주)디 에이치 엘 코리아 한병구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수상기업 선정 배경

 한국알박(주)는 총점 358.96점(500점 만점)으로 제조업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4개 항목별 점수를 보면, 준법성 98.5점, 윤리성 109.43점, 성과성 40.31점, 공헌성 110.73점으로 전 분야에 걸쳐 매우 우수한 평점을 얻었으며, 특히 공헌성 항목과 윤리성 항목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국알박은 경영방침에 윤리경영을 포함하여 전사적인 실천을 하고 있으며, CEO의 윤리경경 실천의지 또한 높았다. 또한 동호회 활동비 지원, 자녀학자금지원, 자기계발 지원, Compliance 위원회 운영을 통한 임직원 고충해결 등 종업원 복리후생제도가 잘되어 있어 종업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알박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비와 교복을 지원, 각 부서 및 사내동호회 봉사활동을 통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의 후원 및 불우이웃 집수리,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유해물질 전폐 위원회 발족과 유해물질 관리운영체제를 통해 궁극적으로 유해물질 전폐를 목표로 환경경영을 하고 있으며, 원자재의 국내조달과 고용창출, 선진경영 기법의 전수 등 국내 경제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바커케미칼 코리아는 총점 332.46점으로 제조업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4개 항목점수는 준법성 100점, 윤리성 98.85점, 성과성 51.69점, 공헌성 81.92점으로 특히 준법성에서 높은 평점을 얻었다.  

  준법성 항목은 형사관계법, 고용관계법, 공정거래 및 소비자보호 관계법, 세법, 민·상사관계법 준수 등 기업 경영활동의 건전성과 공정성을 측정하는 항목으로 준법성 항목 점수가 높다는 것은 한국에서 건전하고 공정한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바커케미칼 코리아는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 제품의 기술 개발을 물론, 무재해 운동을 통해 현재 까지 재해 “0” 사업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등 환경경영과 산업안전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자연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직원 및 이웃을 위한 안전시설 건립, 고객을 위한 안전제품 제조, 주주와의 원활한 소통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그룹 전략의 중심축으로 두고 전사적인 지속가능경영을 하고 있다.
 
 (주)디 에이치 엘 코리아는 총점 343.06점으로 비제조업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4개 항목점수는 준법성 99.50점, 윤리성 111.41점, 성과성 43.08점, 공헌성 89.07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평점을 얻었다. 

 디 에이치 엘 코리아는 노사협의체인 노경협의회를 통해 직원들의 복지향상, 임금인상조정, 고충처리, 교육훈련 등 직원들의 관심사에 대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옴으로써 수십 년간 무분규업체로 건전한 노사문화 형성에 기여해 왔다. 

 또한 월례회의를 통해 회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요약해 직원들에게 의무적으로 알며주며, 직원과 회사 상호간 원활한 Two-Way Communication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어 종업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DHL 네트워크를 통해 재해지역에 의약품, 구호물품 등을 무상으로 운송지원 하였으며, 직장 내 사회봉사활동 동우회 결성 및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Challenge Day'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양로원, 고아원 등에 대한 봉사, 농사일 돕기, 환경정화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전 직원들이 매달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한 사회봉사기금을 마련하는 등 전사적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제10회 바른외국기업상 소개 및 선정과정

 ‘바른외국기업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성과를 시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기업을 널리 알림으로써 외국인투자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국내에서의 공헌도를 높이기 위해 시상해 오고 있다.

 바른외국기업상 평가지표는 4개 항목(준법성, 윤리성, 성과성, 공헌성)으로 되어있으며, 평가 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식경제부에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된 기업 중 감사보고서가 공시된 기업을 선별하여 평가대상 기업으로 선정한다. 둘째, 평가대상 기업들의 감사보고서에 공시된 재무적 자료를 바탕으로 1차 성과항목 평가 후 평점이 우수한 상위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2차 설문평가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설문평가 후 최종 4개 항목을 합산한 점수와 기업평가위원들의 심사에 의해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 기업평가위원회 소개

 바른외국기업상을 주관하는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회는 황호찬 위원장(세종대 경영대학 교수), 권순원 위원(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백삼균 위원(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 교수), 설원식 위원(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이순재 위원(세종대 경영대학 교수), 임효창 위원(서울여대 경영학부 교수), 한홍렬 위원(한양대 경제학 교수), 고계현 경제정의연구소 사무국장, 권오인 경제정의연구소 간사로 구성되어 있다. 

□ 제10회 바른외국기업상 시상식 일정

○ 일시 : 2010년 12월 16일 목요일 오후 3시
○ 장소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회의실(여의도 소재)

2010. 12. 15.

경실련(사)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 정미화/소장 홍종학

* 문의 :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02-766-5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