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경실련 중앙위원회를 가다!

관리자
발행일 2023.04.04. 조회수 34613
스토리

[월간경실련 2023년 3,4월호-우리들이야기(1)]

경실련 중앙위원회를 가다!


- 전국경실련 「인천 선언」 발표 -


박지훈 기획연대국 간사


경실련의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논의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경실련 ‘중앙위원회’입니다. 경실련은 지난 2월 24일(금) 제17기 2차 중앙위원회(의장 김철환)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비대면으로 추진되었던 중앙위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코로나19 감소세로 인해 오랜만에 대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중앙위원회는 오후 정책협의회(지역별 2022년 사업 보고 및 2023년 사업 방향)와 저녁 중앙위원회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중앙경실련은 박경준 정책위원장의 주도로 2022년 사업 보고를 마무리했으며, 지역경실련은 지역경실련 협의회 소속 사무국장들께서 2022년 사업 보고를 해주셨습니다.

사업 보고와 함께 진행된 전체 토의 시간엔, 2023년도 경실련 주요 사업 방향 제언을 신임 박상인 상임집행위원장께서 맡아주셨습니다. 특히 정책과제(양극화 심화, 탄소중립 이행)와 선거제 개편 운동의 목적에 대해 ‘경실련이 가야 하는 길’에 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허정호 지역경실련협의회 운영위원장이 ‘광명경실련 의정감시 사업’을 바탕으로, 전국경실련 의정감시운동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오후 행사를 마무리하고,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중앙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전국경실련 인천선언문도 발표했습니다. 인천선언문은 민생을 외면하는 기득권 양당정치 문제와 불평등·양극화 심화에 따른 사회적 갈등 확대, 수도권과 지방간의 불균형, 중앙집권적 행정, 환경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굳은 의지를 4대 과제로 담아냈습니다.

전국경실련의 인천 선언을 마무리하고 제17기 2차 중앙위원회를 시작했습니다. 권역별로 모인 참가자들이 서로 인사하고, 김철환 의장이 개회를 선언했습니다. 경실련 규약 개정(안) 정책조직 분과위원장 임기 완화, 임원 자격요건 강화, 국제위원회 폐쇄 등에 대해 의결하고, 권순남 위원 등 17명을 중앙위원회 선출직 상임집행위원으로 선출했습니다. 끝으로 중앙경실련 가민석 간사와 인천경실련 남지연 간사의 선창에 따라 ‘경실련 우리의 다짐’을 함께 낭독하고 중앙위원회를 마쳤습니다.

성공적으로 중앙위원회를 마무리하고, 팔도음식 나누기 대신 인천에서 유명한 ‘신포닭강정’을 직접 공수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올해 중앙위원회에서도 사회를 개혁한다는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열정을 토대로, 시민의 힘으로 경제정의와 사회정의를 만들 것을 다짐하며 중앙위원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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