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서울경찰청의 교육감 선거 불법 개입에 대한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10.04.22. 조회수 802

서울경찰청이 일선 정보과 형사들에게 ‘학교 ․ 교육청 관계자들의 좌파 후보 줄 대기’ ‘무상급식 ․ 후보단일화 외에 좌파 세력들이 어떤 선거 전략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우파 교육계는 선거 대비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 파악해서 보고 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은 교육감 선거에 대한 명백한 관권 개입이며, 시민들의 교육 주권에 대한 엄중한 도전입니다. 무엇보다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엄정한 중립을 유지하고 불법 선거를 막아야 할 경찰이 불법적인 선거 개입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개탄할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정치적 이념이나 정파로부터 중립을 유지해야 하는 교육계를 정파와 이념에 따라 양분하는 행위는 교육계에 대한 모독입니다.


이에 서울교육감 선거가 이념이나 정파가 아닌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놓은 합리적인 교육 대안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능력 제시를 통한 시민들의 판단을 받는 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해온 교육․ 시민단체들의 연합 모임인 ‘2010 서울교육감시민선택’은 경찰청에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 일    시 : 2010. 4. 23(금) 12:00~12:30
- 장    소 : 서울시 경찰청 정문 앞 
- 주    최 : 2010 서울교육감 시민선택(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좋은교사운동)


[문    의] 정책실 02-3673-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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