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환율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로 인한 중소기업계의 손실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6월 현재 키코로 인한 기업들의 손실이 1조4,781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하였으며, ‘흑자도산’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은 은행을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오늘(1일) 오전 정부에서 중소기업 대책 방안을 발표하였지만 과연 그 내용이 키코 사태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고 있는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실제로 덜어줄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경실련은 통화 파생상품인 키코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키코(KIKO) 문제의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 일시 / 장소 : 10월2일(목) 10시30분 / 경실련 강당

* 프로그램

 - 사 회 : 이 의 영 / 군산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

 - 발 제 : 김 석 태 / 동국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 토 론 :  김 두 진 / 부경대 법학과 교수
              김 주 영 / 법무법인 한누리 변호사
              김 태 환 /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진흥파트장
              최 용 록 /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경실련 중소기업위원장

* 문의 : 정책실 경제정책팀 02-3673-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