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장애인 공용 화장실 실태 조사

목포경실련
발행일 2024.04.18. 조회수 7625
목포경실련

목포시 장애인 공용 화장실 실태 조사

목포경실련에서는 17일(수요일) 목포시 공용 화장실 실태 조사를 하였다.

휠체어 장애인 박준형 회원님을 비롯해 김미경 전라남도의원, 최환석 시의원 그리고 경실련 회원등과 함께 목포 상동과 하당동 인근의 공용 화장실을 집중 조사하였다.  목포장애인복지관 인근 공용화장실의 경우 휠체어를 밀고 올라가는 통행로의 경사가 심해 올라가기 힘든 경우도 있었다. 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웰빙공원은 장애인 화장실이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하였다. 이 화장실의 경우는 다시 재건축하기로 되었으나 예산 전액이 삭감되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는 힘든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행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평화광장 매점 화장실의 경우, 환기 장치가 되어 있지 않아, 악취가 심한 곳도 있었으며, 또다른 여성 화장실은 휠체어를 돌릴 수 있는 공간이 되지 않아 불편한 곳도 있었다. 

목포 경실련에서는 앞으로 목포 공용화장실의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마친 후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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