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사회적 책임 운동 준비위 발족 기념 토론회(22일)

관리자
발행일 2007.02.21. 조회수 829




❍ 일 시: 2007년 2월 22일(목) 오전 10시
❍ 장 소: 흥사단 강당(종로구 동숭동 소재)


지난 20여 년간 시민들의 폭넓은 지지에 힘입어 급속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시민단체들은 최근 몇 년간 매우 달라진 현실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2000년을 전후한 시기 이후, 특히 참여정부가 등장한 이후 시민단체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정치ㆍ사회적 영향력은 커졌고, 그 역할의 중요성도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그에 비례하여 시민단체에 대한 비판들이 쏟아졌고, 시민들의 지지도 현저하게 약화되었습니다. 정파적 편향성, 정치과잉, 비전문성, 일방주의 등 부정적 개념들이 시민운동을 수식하는 말로 언론지상에 끊임없이 오르내렸고 시민단체의 신뢰도는 심각하게 훼손되었습니다. 이런 외부로부터의 도전과 아울러 내부적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개선되지 않는 재정적 어려움, 점점 약화되는 인적 역량, 경영역량의 부족 등은 시민운동의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 시민단체들이 직면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근본적으로 시민단체들이 높아진 사회적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활동성과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함으로써 ‘사회적 신뢰성을 상실’한 데에 기인한다고 판단됩니다. 이러한 상황의 개선 없이 시민운동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은 불가능하며, 이는 우리사회의 건전한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것이 ‘NGO 사회적 책임 운동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동기입니다.

현재 ‘NGO 사회적 책임 운동 준비위원회’에는 경실련,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녹색미래와 흥사단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NGO 사회적 책임 헌장과 행동규범’을 제정하는 등 시민단체의 사회적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 시민단체가 처한 오늘의 현실에 대한 진단과, △시민단체가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의 방향과 내용,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책임 운동이 우리사회에 어떠한 의미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울러 ‘NGO 사회적 책임 운동’의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일 시: 2007년 2월 22일(목) 오전 10시
❍ 장 소: 흥사단 강당(종로구 동숭동 소재)

❍ 순 서
 ▢ 1부 (10:00 - 10:10)
   - ‘NGO 사회적 책임 운동 준비위원회’ 결성배경 및 향후 활동계획에 관한 보고
   (장동현 흥사단 사무총장)

 ▢ 2부 (10:10 - 12:00)
   - 사회 : 임현진 교수(서울대학교)
   - 발제 : 한국 시민단체의 사회적 책임; 시민단체의 사회적 책임운동을 제안한다.
           (박병옥 경실련 사무총장)
   - 토론 : 김운호 교수(경희대학교 NGO대학원)
           최승국 사무처장(녹색연합)
           오수용 사무총장(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
           김  일 소장(중앙일보 시민사회연구소)


[문의 : 02-766-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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