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 국민의 소리도 들어주세요!!
- 5월2일 오전 청와대 앞 기자회견, 부동산 정책 관련 대통령 면담 요청 예정-

경실련은 5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님, 국민의 소리도 들어주세요!!(부동산 정책 관련 대통령 면담 요청)’라는 주제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면담 요청서를 청와대에 제출합니다.

<기자회견 안내>

□ 일시 : 2006년 5월 2일 화요일 오전 10시30분
□ 장소 : (구)정부합동청사 (경복궁 지하철 역에서 청와대 방향 100m)
□ 경실련 참석자
  ▶ 이종수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
  ▶ 홍종학 (경실련 정책위원장, 경원대 경제학과 교수)
  ▶ 김헌동 (경실련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장)
  ▶ 박병옥 (경실련 사무총장)

대통령은 지난 4월 25일 열린 주거복지정책토론회에서 현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이 역대 최고로 올랐다는 경실련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며, “(경실련)말이 맞다면 참여정부는 국민들에게 파산선고를 받아야 할 정부죠”라고 강한 부정을 한 바 있습니다.

경실련은 참여정부 3년간 땅값만 1,153조원이 상승했고, 아파트시가총액은 394조원이나 급등했다고 주장하였으며, 최근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도 한국의 집값상승이 심각한 수준임을 경고하였습니다.

대통령은 지금까지 집값상승은 국지적이라고 인식하면서 30여개나 되는 부동산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문제는 그 어느 것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경실련은 현재와 같은 참여정부의 주택정책으로 부동산 안정을 이루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며, 참여정부의 전반적인 주택정책과 현안에 대해 시민들이 갖는 우려와 목소리를 전달하고자합니다.

또한 경실련과 국민들이 제시한 소비자중심의 주택정책인 후분양제 이행, 선분양시 원가공개, 공공택지내 공공주택 확충, 제대로 된 개발이익환수장치 마련, 실거래가를 반영한 과표체계 구축 등 부동산 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위한 정책대안을 논의하기위해 대통령의 면담을 요청합니다.

[문의 : 경실련 아파트값거품빼기 운동본부 766-9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