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3_대북 식량지원 호소 종교-시민사회 기자화견

관리자
발행일 2011.05.23. 조회수 1777
정치

 


 종교-시민사회 대표자들은 5월 23일 북한 동포 식량지원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작년 5.24조치 이후 남북관계 단절로 북한주민들이 심각한 식량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다. 세계식량기구(WFP)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100만 톤의 식량이 부족한 상태이고, 최소 610만 명으로 취산되는 특별취약계층이 심각한 굶주림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다급해진 북한은 세계 40여개 국가에 식량지원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지만, 어느 국가도 선뜻 북한에게 손을 내밀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북한은 자구책으로 중국에 철광, 석탄 등의 원자재를 무조건 수출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기아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이에 순수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정치, 군사분야 보다 우선적인 것이며, 아울러 정부의 유연한 접근을 주문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긴급하게 6월초 5천톤의 밀가루를 지원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무엇보다도 합법적 절차에 따라 지원 할 것과 지원과정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북한에 요구하기로 하였다.  


 오늘 기자회견은 강철규(경실련 공동대표) 등 32명의 종교-시민사회 대표자들의 동의로 이루어졌다.


 


 


[ 문의:경실련통일협회 02-766-5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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