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과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국토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의 선급금 지급 실태를 분석해 발표합니다. 선급금이란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주장하며 공사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지급하는 예산 조기 집행의 한 방법입니다.

지난해 정부는 3조 6천억원의 당해분 예산중 36%에 해당하는 1조 3천억원을 선급금으로 지급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을 건설사들이 유용하면서 최하층의 건설노동자들에게는 한푼도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발주처에 보고한 사용계획과 실제 사용 내역에도 많은 차이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를 전혀 감독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이에 대한 자료를 발표하오니 많은 관심과 보도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1년 3월 8일 오전 10 : 30

장소 : 경실련 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