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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경실련 중앙위원회 개최(2023.2.24) 및 전국경실련 「인천선언」 발표

경실련 중앙위원회 개최(2023.2.24) 및 전국경실련 「인천선언」 발표 -‘선거제도 및 의료개혁,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환경정의 실현’을 위한 4대 개혁과제 제시하고 전국적 실천운동 다짐 1.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023년 2월 24일(금) 제17기 2차 중앙위원회(의장 김철환)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중앙위원회는 중앙경실련을 비롯하여 24개 지역경실련 임원과 활동가들이 참석하여, 2022년 사업보고와 함께 ‘탄소중립과 산업전환, 양극화 해소, 선거제도 개혁 및 의정감시’ 등 2023년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2. 경실련은 이날 중앙위원회에서, 핵심가치로 내걸고 있는 경제정의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전국경실련이 함께 운동을 전개해 나가야할 시급하고도 우선적인 과제를 담아 ‘전국경실련 인천선언문’도 발표했다. 3. 전국경실련 인천선언문은 민생을 외면하는 기득권 양당정치 문제와 불평등‧양극화 심화에 따른 사회적 갈등 확대, 수도권과 지방간의 불균형, 중앙집권적 행정, 환경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굳은 의지를 4대 과제로 담았다. 4. 정치개혁, 의료개혁,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환경정의 실현을 위한 4대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정치개혁 과제 : 기득권 양당정치 타파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 2) 의료개혁 과제 :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대 설립 및 의대정원 확대 3)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과제 : 재정분권 실현 및 자치조직권 확대,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 항만 민영화 중단 및 항만 자치권 확보 4) 환경정의 과제 : 자원순환정책 실현 및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합의 이행 5. 경실련은 향후 인천선언문에 담긴 4대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 순회 토론회와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끝” 보도자료

발행일 2023.02.27.

칼럼
[사회적경제 이야기]사회적기업의 관건은 '자발성'

필요에 의해 만들고, 자생 가능한 분위기 형성돼야 최혜자 인천경실련 사무국장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喜怒哀樂)에 노동과 놀이, 제의를 더해 예술로 승화시킨 창작연희 ‘굿(good)’을 공연한다. 전통타악기, 록밴드, 전자바이올린 그리고 비보이의 어울림 속에서 역동적인 힘이 뿜어져 나오는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맘껏 즐길 수 있다. 우리 민족 공동체적 두레정신을 만날 수 있는 대동놀이 ‘굿은 축제다’ 등의 작품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대중을 사로잡음은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사회적기업 ㈜송도에스이는 지난 2010년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포스코에서 설립한 자립형 사회적기업이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북한이탈주민 재활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 인천 송도신도시 내 포스코 관련사 빌딩에 대한 미화, 주차 등의 서비스 제공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설립당시 사회 취약계층 30명을 고용하여 출발했으나, 점차 사업장을 확장하고 일자리를 늘려 현재 106명의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다. 유형별로 보면 55세 이상 고령자와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 장기실업자와 다문화가족 등이며 특히 북한이탈주민은 총 40여명으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출범 당시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입사했던 북한이탈주민 직원들 대다수가 3년이 된 현재는 컴퓨터와 자동차운전, 사이버 대학 입학 등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있다.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은 1970년대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사회문제해결을 목적으로 발생한 이윤을 사회와 지역에 재투자하는 기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에 처음 등장했고, 2006년 노동부 주관하에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됐으며, 2007년부터 정부주도하에 사회적기업이 실질적으로 시작됐다.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문제해결과 사회서...

발행일 201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