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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사회정책팀 최희정 수습간사의 경실련 적응기

“포퓰리즘이 아닌 제대로 된 사회복지정책 정착이 급선무”    경실련에 모처럼 신입활동가 몇 명이 들어왔다. 시민단체가 지닌 열악한 사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사회를 변화시키겠다는 열정으로 들어온 신입활동가들 중 한 명을 이 글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이 글의 주인공은 사회정책팀에서 일을 하게 된 최희정 수습간사이다. 최 간사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 시민운동에 대한 열정 뿐 아니라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Q. 경실련이란 시민단체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고 들어오기 전 관심있었던 분야는 무엇인가? A.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했고, 평소 정치와 한국 사회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관련된 일과 보람된 일을 찾다보니 시민단체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그래서 시민단체를 물색하던 중 경실련이 한국 NGO 중 활발한 활동을 하는 단체이고, 경실련의 잣대가 객관적인 것 같아 나의 정체성과 맞아 지원하게 되었다. 특히 경실련 지원 전 한미 FTA에 관심이 많았고, 비판적인 입장이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여러 시민단체 활동을 보면서 시민단체로 가야겠다는 생각도 했었다.   Q. 현재 사회정책팀에 소속되어 있다. 사회정책팀에서 어떠한 일을 하는가? A. 사회정책팀에 배치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우선적으로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한 업무파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최근 상비약 약국외 판매(OTC)와 관련한 경실련의 주장을 인터넷과 SNS를 통해 알리고 있다. 평소 SNS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실련 들어오고, 트위터 팔로워 수도 많이 늘어났다. 한편, 안건이 통과되기 까지 국회를 모니터링하고, 그 과정에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지적하기도 한다. 정책들이 제대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작업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경실련이란 시민운동 단체에 소속되고 난 후 사회를 볼 때 입사 전과 어떠한 시각의 차이가 있나? A. 여러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특히 시민...

발행일 201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