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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말 많고 탈 많았던 20대 대선, 평가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월간경실련 2022년 3,4월호 – 특집. 윤석열 정부 미리보기(1)] 말 많고 탈 많았던 20대 대선, 평가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정택수 정책국 부장   20대 대선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으로 마무리됐습니다. 20대 대선은 선거 초반부터 불거진 후보자 본인과 가족의 도덕성 논란, 상호비방과 편 가르기 등 구태적인 선거운동으로 최악의 비호감 선거로 치러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은 분열된 민심을 수습하고, 집값 폭등, 사회적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경실련은 지난 선거과정을 평가하고 차기 대통령에 대한 정책제언을 위하여 3월 10일 목요일 오전 10시 경실련 강당에서 “20대 대선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사회는 김호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장), 20대 대선에 대한 총평과 경제 분야에 대한 발제는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가 맡아주셨습니다. 토론자로는 정치사법 분야 정지웅 변호사(경실련 시민입법 위원장), 부동산·도시분야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경실련 토지주택위원장), 보건복지 분야 정창률 단국대 교수(경실련 사회복지위원장), 통일·안보·외교 분야 김일한 동국대 교수(경실련 통일협회운영위원장), 소통과 화합 분야 신상호 오마이뉴스 기자 등이 참여하셨습니다. 발제를 맡은 박상인 교수는 야당후보가 당선된 이유가 현직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보다 높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대선 과정에서 벌어진 가족 관련 추문과 네거티브, 남녀와 세대를 기준으로 벌어진 갈라치기 등이 심각한 사회갈등을 유발하고 있는데, 여야 간 극심한 정치적 대결로 이어져 차기 총선까지 계속되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정부여당의 내로남불과 불공정을 강하게 비판했는데 가족 연루 사건에 대해 공정한 수사를 하지 않는다면 윤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발행일 202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