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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30년 회원을 만나다

[월간경실련 2023년 11,12월호][우리들이야기(1)] “잘해주실 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 30년 회원을 만나다 - 문규경 회원미디어국 간사 올해로 우리는 창립 34주년을 맞았습니다. 경실련이 지금처럼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회원님 덕분입니다. 그런 경실련에게 3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가볍지 않은 시간입니다. 30년 동안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경실련의 등대가 되어주셨던 회원님들이 계십니다. 오늘은 30년 회원 감사패를 수상하신 문장협(1989년 가입), 유인환(1991년 가입), 김기성(1993년 가입) 회원님을 모시고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농산물 위탁 도매를 한 지 49년 차가 되는 서산농산 대표 문장협이라고 합니다. Q. 경실련에 가입하시게 된 계기는? A. 정치 참여를 위해서는 정당에 가입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제 성격에는 안 맞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경실련”이라는 시민단체가 있다고 해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Q. 경실련을 응원하는 회원님의 생각은? A. 경실련이 한국을 대표하는 시민단체가 되길 바랍니다. 자신의 의사 표현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시대에서 정직한 목표를 가진 단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경실련이 앞장서서 시민의 뜻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로 역할을 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바람은? A. 말 그대로 경제정의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체가 처음 만들어진 의미를 되새기면서 많은 단체들과의 연대 활동을 통해 목소리를 높여나가야 합니다. 30년 된 회원으로서 경실련이 우리 사회에서 그런 역할을 멋지게 해내주길 간곡히 바랍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검단에 있는 징검다리 교회와 징검다리 자원봉사단을 섬기고 있는 유인환 목사입니다. Q. 경실련...

발행일 202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