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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4차산업혁명시민포럼 아카데미

[월간경실련 2019년 7,8월호 -우리들이야기(1)] [현장스케치] 4차 산업혁명 시민포럼 아카데미   정호철 재벌개혁운동본부 간사 hcjung@ccej.or.kr   빅데이터, 블록체인, AI, 스마트 팩토리, 로봇, 자율 주행 자동차, 5G 등.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기술의 혁신일까, 거대 기술 기업들의 종교일까?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적지 않은 시민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다. 이것을 눈으로 본 적도 없고, 이것이 무엇인지 체감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불확실성의 시대 ‘4차 산업혁명’은 그 개념조차 명확하지 않다. 이에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는 콘라드 아데나워재단(Konrad Adenauer Stiftung)과 함께 지난해부터 <4차 산업혁명 시민 포럼>을 신설하여 교류·연구·교육해 왔다. 지난 2018년에는 사물 인터넷 기반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독일 내 Industry 4.0 정책을 상호 검토하여 노동, 세제, 복지, 교육, 환경 정책의 필요성을 깨달았고, 한국의 진정한 4차 산업혁명을 위해서는 많은 시민의 정책적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있었다. 그리고 올해 우리는 그 연장선상에서 4차산업혁명을 알리고 시민사회의 정책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lt;4차 산업혁명 시민 포럼 아카데미>를 개설하였다. 총 7강으로 구성된 <4차 산업혁명 시민 포럼 아 카데미>는 현장 기술자들과 산업 종사자, 학계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현재 산업 현장에서 실제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공유해 봄으로써 향후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정책대안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되었다. 이미 두 차례 진행된 강연에 약 80여명의 회원과 활동가, 일반 대중들이 참석하여 많은 호기심과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다. 독자 여러분도 강의현장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함께 생각해보길 바라며, 그날의 목소리를 함께 나누려고 한다. “외국 A사가 종...

발행일 2019.07.26.